관악산 – 병아리가 보고 싶어서

병아리난초가보고싶어서7월내내몸살이었다.

지난7월21일모처럼빈날,때는늦었지만병아리를찾아나섰다.

벌써무더위가진해졌지만,혹시늦동이꽃이라도보고싶은마음이었다.

땀을흘리며산을올라갔다.

병아리들은모두꽃이지고열매를만드는중이다.

그래도병아리를본마음에위안이된다.

지난6월말병아리난초대신에청닭의난초를보았기때문이다.

국기봉에올라서울시내를바라본다.

넘더워연주봉으로갈계획을변경하고다시내려온다.

계곡의물에발을담구고땀을식힌다.

그것도두번씩이나…참더운여름이다.

[으아리]

[이끼패랭이버섯]

[옥잠난초]

[댕댕이덩굴]

[병아리난초]

Emmanuelle'sTheme/ErnestoCortazar

병아리난초들을보면서더운여름의열기를참는다.

햇빛이비춰역광의잎이반짝인다.

꽃의아쉬움은내년을기약한다.

[개미]

[산도라지]

[짚신나물]

[며느리밥풀]

[소나무]

[서울시내를바라보는며느리밥풀]

[참나무잎의구슬]

(사진:2012-07-21관악산)

=올림픽축구4강진입=

축구종주국홈에서진압하다.

오늘새벽의짜릿한흥분이었다.

10년전월드컵4강과꼭닮은꼴이다.

듬직한태극전사들

편안하게보는스릴

중계해설자차범근의찬사

외신들의한국칭찬

혈투(1:1pk5:4)의완승이다.

[지동원선제골]

[정성룡두번째패널티킥선방]

[이범영승부차기5번째킥선방]

[홍명보감독의환호]

[좋아하는태극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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