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의 화악산 (3) – 야생화 찾아 왔더니 환상이구나

모처럼오른화악산은구름이심술을부린다.

짙은먹구름이하늘을덮어운해는기를못펴고

멋진풍경버전의기대는아쉬움으로점철된다.

그래도물방울이있어나름의아름다움을발견한다.

눈에보이는꽃들하나하나이름이있고사연을만들고있다.

꽃이름을되네이며머리를굴리면서땀을흔린다.

그결과본야생화들의모습들이너무다예쁘다.

아니예쁜차원을넘어환상이다.

이렇게멋진자연의매력에어찌빠지지않을수있으리…

[긴산꼬리풀]

[과남풀]

[산여뀌]

[거북꼬리]

[개쉬땅나무]

[까실쑥부쟁이]

[큰세잎쥐손이]

[운무]

풍경버전을멋지게찍으려고벼르고별러올라왔는데ㅠㅠㅠ

장마끝의습기많은구름이화악산을덮으며이동하고있다.

[영국병정지의]

[운해]

하늘의먹구름이아쉽다.

[참당귀]

[구불구불]

[수리취]

[까실쑥부쟁이]

내하나의사람은가고/작사,작곡:백창우,노래:임희숙너를보내는들판에마른바람이슬프고내가돌아선하늘엔살빛낮달이슬퍼라오래도록잊었던눈물이솟고등이휠것같은삶의무게여가거라사람아세월을따라모두가걸어가는쓸쓸한그길로이젠그누가있어이외로움견디며살까이젠그누가있어이가슴지키며살까아~저하늘의구름이나될까너있는그먼땅을찾아나설까사람아사람아내하나의사람아이늦은참회를너는아는지
[어수리]

[금강초롱]

[나비나물]

[노랑물봉선]

[꽃밭]

과남풀,미역취,까실쑥부쟁이가함께있다.

[개쉬땅나무]

[바위떡풀]

[과남풀]

이름을통합하기전에는칼잎용담으로불렸다.

[난장이바위솔]

[궁궁이]

폭포옆에서점심도시락을먹었다.

궁궁이한포기가멋진자세로서있다.

얼른점심을먹고물가로내려갔다.

계곡물구멍에비친모습을잡는다.

[폭포]

[벌들의점심시간]

[금강초롱]

[이질풀]

[지느러미엉겅퀴]

(사진:2012-08-26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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