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전철로2시간을넘게달려도착한하늘공원
늦어헐레벌떡빠른걸음으로걷는데전화가왔다.
벌써일행들이기다리고있었다.
계단이아닌차입구로천천히올라갔다.
푸른하늘의기대는흐린날씨로반감됐다.
첫번째로사마귀풀,흔히보는잡초였으나이름을몰랐었다.
이렇게함께탐사하는맛은새로운꽃과이름을아는기회가있기때문이다.
[사마귀풀](08:33)
좀떨어진곳에활짝핀사마귀풀이있었다.
이젠꽃이보인다/김종환
닭의장풀과(Commelinaceae)6속
사마귀풀속(Aneilema)1종
사마귀풀(AneilemakeisakHassk.)
별명:애기닭의밑씻개,애기달개비,사마귀약풀(북한),애기닭개비
분포:열대지방에약60종,우리나라에는1종이분포한다.
[내손등의사마귀와흉터]
왼손등에는어릴때칼에벤흉터가있고그위에사마귀한개가돋아났다.
커가는사마귀위에사마귀풀꽃을이겨붙일까?
사마귀를잡아물어뜯게할까?
사마귀/임영조
햇볕따가운시선
머위잎양산으로가리고
목하교미중인사마귀한쌍
화끈한외설이눈길을끈다
두몸이죽자사자부둥켜안고
무아경을헤매는합궁,아미
세상에저런!암컷이수컷을
머리부터아작아작씹어먹다니!
얼마나사랑했으면
온몸을송두리째먹고싶을까?
얼마나황홀했으면
목숨마저기꺼이주고싶을까?
알다가모를엽기적순애
나도그런사랑한번
해봤으면좋겠다,열락에빠져
사람살려!외칠새없이
마음주고몸주는마지막보시
자살인지타살인지도무지
감잡기힘든논픽션같은죽음
두개의半신이아니라
하나의전체가되는사랑이라면
나도하나만났으면좋겠다
머리에사마귀감춘여자
팔다리온통톱니세운여자
참지독한여자하나만나고싶다
너정말임자만났다는듯.
꼭옥녀꽃대를닮았다.
사초과(Cyperaceae)14속
바늘골속(Eleocharis)16종
올방개(EleochariskuroguwaiOhwi)
수생숙근성다년초관경식물(풀베개식물도감)
주로논,습지,연못주변에자라는사초과바늘골속의여러해살이풀로땅속줄기가있어주로군생합니다.며칠전TV에제초제에도끄떡없는슈퍼잡초로소개되기도했지요.잡초의기준이인간의필요에의한거라지만그래도예전엔물밤묵이라고땅속덩이줄기를이용해묵을만들어먹기도했던유용한식물이었답니다.올방개라는이름은’방개’가곡식이나떡,메주등을찧을때사용하던절구를뜻하는말로방아,방애,방개…로변해붙은이름이랍니다.그러고보니절구를많이닮았지요.(어느블로그에서)
[나팔꽃과애기나팔꽃]
철조망에의지하며살고있다.
Fungi[균계]>Eumycota[진균아계]>BASIDIOMYCOTA[담자균문]>BASIDIOMYCOTINA[담자균아문]>PHALLALES[말뚝버섯목]>Phallaceae[말뚝버섯과]>Pallus[말뚝버섯속]>Phallusrugulosus[붉은말뚝버섯]
[말뚝버섯](다음블로그"사오정의쉼터"에서펌) 말뚝버섯Phallusimpudicusスッポンタケ(鼈茸)Stinkhorn
담자균류말뚝버섯과의버섯
식용말뚝버섯의속명impudicus는남자의음경을나타내는말이다.
그래서말뚝버섯의일본이름도자라버섯スッポンタケ(鼈茸)인가보다
어린버섯은반지하생이고4~6cm의백색알모양이며성숙하면대와갓이나와높이9~15cm가된다.
악취가나지만식용이가능하고,중화요리에사용된다.
악취가나는기본체를제거한후스프에이용하거나달인즙을식품의방부제로이용한다.
발칸반도의북부몬테네그로에서는농부들이소싸움전에강해지라고황소의목에말뚝버섯을문지른다.
그들은또한강력한최음제라고생각하여황소에게먹이기도한다.
[붉은말뚝버섯우표](네이버블로그"느티나무가있는마을"에서펌)
붉은말뚝버섯이우표로도발행될정도면우리주위에많이분포한다는뜻일게다.
재작년에하늘공원에갔을때도붉은말뚝버섯을보았다.
하늘공원의모습(201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