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 (3) – 역광에 빛나는 이파리를 보면서
BY rhodeus ON 10. 26, 2012
화야산정상은의외의숲속이다.
한강의파노라마를기대했으니꽝이었다.
하산길에접어들었으나본래갈려고하려던등산로가아니다.
계곡이아닌능선의산길,전망은없다.
대신나뭇잎사이를뚫고들어오는오후의햇빛이멋진그림을그려준다.
이파리들도꽃못지않은아름다운모습이었다.
이름모를버섯들의감상또한즐거운일이다.
꽃탐사가아닌산행하는화야산,언젠가하고싶었던산행
올라올때의참회나무,내려갈때의투구꽃이멋진일과를만들어주었다.
[화야산정상에서본풍경]
[화야산정상]
[화야산정상에서본뭉게구름]
[참회나무씨앗]
빨간열매의낱알이많이떨어져있다.
[점심시간]
[분취]
[하늘말나리]
[?]
[이고들빼기]
[걸터앉고싶은나무]
[고로쇠나무]
[소나무가멋진등산로]
[북한강]
나무사이로멀리북한강이보인다.
멋진조망을기대했으니숲길이다.
[급경사길]
[철쭉나무역광]
[소리새]
[이끼위의버섯]
[투구꽃]
[멸가치]
[투구꽃]
[되돌아본화야산정상]
[버섯의아름다움]
[산부추]
[비짜루]
[멋진능선]
[혹시]
말뚝버섯이아닐까?
[까실쑥부쟁이]
[자주조희풀]
[은난초]
[나비나물]
[참회나무]
화야산에원없이많이보았다.
그러면서도역광에빛나는열매를수없이찍었다.
맑은오후잘못접어든산길의즐거움이었다.
(사진:2012-09-22화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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