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 (4) – 대청봉의 강풍과 일몰 그리고 추억
BY rhodeus ON 11. 30, 2012
설악을찾는마음은늘장쾌한경관을그린다.
자연의경이는마음에평정을가져다준다.
다음을기약하는힘이다.
[13:23]
[13:25]
[13:59]
[15:13]
서북주능을산행하면서핸폰으로담은풍경이다.
계곡아래에는단풍이보이지만능선은마른잎이다.
늘보던풍경이지만,올때마다새롭게다가오는설악산이다.
[17:21]
거센바람,햇살의잔영
1%부족한설악,운해의아쉬움이다.
[중청대피소에서본풍경]
강풍이불고너무추워서밖에서는저녁을해먹을수없었다.
대피소의취침장소를배정받고배낭을취침장소에놓은다음
빈몸으로대청봉을오른다.
[17:37]
멋진일출의기대를안고바람과맞섰다.
석양의설악은가슴속에불을지핀다.
[17:47]
바람이너무세게불어아예모자를벗었다.
[대청봉표지석]
[일몰의아쉬움]
BlueAutumn/ClaudeChoe
[중청과대피소](18:00)
[눈잣나무]
[중청대피소](18:04)
[저녁식사](18:31)
한번의삼겹살을구워먹기위해집에서쓰던큰후라이팬을배낭속에넣고왔다.
그덕에소주와삼겹살은찰떡궁합이었고,우리는멋진설악의밤을즐겼다.
(사진:2012-10-12설악산)
p.s.
1.대청봉에오른닥스훈트
[어느블로거의산행]
닥스훈트를데리고대청봉에올랐다.
그정열을배운다.
[똘똘이]
2003년에우리집에온똘똘이다.
산에데리고갔더니숨을헐떡이며살려달라한다.
2.작년의대청봉
작년가을을생각하면몸이떨린다.
그흥분은1년후에도느껴진다.
이번의민밋한산행의아쉬움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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