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크기만한흰꽃을피우는아주작은들풀이다.
단풍도지고난썰렁한숲속에서만난쬐그만좀딱취
그러나앙증스런모습으로미소짓는다.
와~꽃객들은일제히무릎을꿇는다.
환희와흥분을마음속으로외치면서….
나또한한포기의풀과조우했다.
[모습을담으려고]
꽃대가유난히긴좀딱취
잎과함께담아야한다.
솔방울은크기를가늠하는자이다.
[좀딱취사는모습]
어두운숲속
나뭇가지사이로간간히햇빛을받으며
멋진꽃을피우는좀딱취
그사는모습을살펴본다.
[호자덩굴과함께]
[애기나리와함께]
[소나무그루터기그늘아래]
[늦게내려오면서](12:20)
좀딱취의미소에바로내려오기가힘들다.
자꾸자꾸그모습을본다.
국화과(Compositae)103속
단풍취속(Ainsliaea)3종
단풍취(AinsliaeaacerifoliaSch.Bip.)
가야단풍취(Ainsliaeaacerifoliavar.subapodaNakai)
좀딱취(AinsliaeaapiculataSch.Bip.)
상록다년초
백양산을비롯한남부지방이나,제주도등지의해안근처산야의계곡주변의음습한곳에생육한다.
속명은이탈이아의식물학자WhitelawAinslie를기념하여붙여졌다.
[호자덩굴]
[말오줌때]
고추나무과(Staphyleaceae)2속
고추나무속(Staphylea)1종
고추나무(StaphyleabumaldaDC.)
말오줌때속(Euscaphis)1종
말오줌때(Euscaphisjaponica(Thunb.)Kanitz)
별명:칠선주나무,나도딱총나무,오줌낭
분포:황해도해안과남부섬지방에흔히자란다.
일본과대만,중국에도분포한다.
형태:높이가3m에달하고가지는굵으며털이없고수피는녹갈색이며둥글다.
가지를꺾으면악취가난다.
열매:골돌과로1-3개씩달리고꼬부라진타원형이며예두이고길이1.5-2cm로8-9월에익으며
세로맥이있고겉은붉은빛이돌며안쪽은밝은홍색이다.
종자는흑색윤채가있고둥글며지름5-6mm이다.
고추나무와말오줌때ㅎㅎ
분류상같은과,그것도2종중각각1속1종
뭔가연관이있을것만같은이름이다.
만추의숲속에는이렇게재미있는것들이널려있다.
이가을,그래서더욱아름답다.
[다람쥐꼬리]
[유홍초]
좀딱취를본마음한켵
여우콩을보지못한아쉬움
말오줌때처럼생겼다는여우콩
그열매를석양속에서담아보는상상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