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계명산 (1) – 꽃동산을 오르다.

지네가많아닭을키웠고,닭의울음소리가많이들려이름지어졌다는계명산

충주계명산으로달리는마음에하루의그림을스케치한다.

마즈막재에서흰민들레를본후상쾌하게산행시작~~~

충주의호반을굽어보며산등선을가는데소나무군락이시원스레자라고있다.

각시붓꽃의자태에봄날의따스함을느끼고

뜻밖에나타나기쁨과흥분을선사한알록제비꽃에한참빠졌다.

봄꽃을즐기며땀을흘린계명산

날씨또한좋았고,봄꽃이만발한따스한봄날

멋진날을만들었다.

[산행준비]

[단체기념촬영]

[계명산산행지도]

계명산은충주의안산이다.

높이는774m이다.서쪽으로목행동에,동쪽으로동량면에접한다.

충주시북동쪽과충주호사이에초승달처럼능선이뻗어있으며,

충주호건너편북쪽에지등산(535m)과마주한다.

마즈막재로고개가연결되어남산(636m)에이른다.

마즈막재는옛날죄수들이사형장으로갈때마지막으로넘는고개라는뜻에서붙여진이름이며,

충주시에서충주호관광유람선선착장으로가는지름길이다.

정상에오르면서쪽아래로충주시가,북쪽으로는인등산,천등산,시랑산줄기가,

동쪽으로는충주호너머로부대산(富大山:627m)산줄기가보인다

산이름의유래는다음과같은이야기가전한다.

백제시대에이산의남쪽마고성(麻姑城)에왕족이성주로있었다.

당시산에는지네가많이살았는데성주의딸이산기슭에서지네에물려죽게되어

성주는산신령에게치성을드렸다.그러자꿈에한노인이나타나말하길

지네는닭과상극이니산에닭을풀어놓으라하였다.

성주가그말에따라닭을방목하자지네가사라졌다.

그러나다시지네가들끓을것을염려하여계속닭을풀어놓아길러

곳곳에닭의발이닿지않은곳이없다해서지어진이름이다.

원래오동산또는심항산이라부르던산의이름을이때부터계족산이라부르게되었는데,

1958년충주시에서여명을알리는뜻의계명산으로개칭하였다.

[출처:계명산|두산백과]

[흰민들레]

통종흰민들레에한참조우한후산행을시작했다.

[마즈막재에서오르는계단]

마즈막재는죄수들을충주로호송시킬때죄수들이마지막넘는고개라는뜻이란다.

[각시붓꽃]

[제비꽃]

[몽고항쟁전승기념탑]

[신록의봄동산]

[충주호가보이는봄풍경]

[줄딸기]

[갈구리나비숫컷](흰나비과)

줄딸기에앉아정신없이꿀을빨고있다.

날개끝이휜모습이갈고리같다하여이름지어졌다고한다.

날개끝에주황색이있는것은숫컷,주황색이없는것은암컷이다.

날개뒷면에는풀색의특이한얼룩무늬가있는데,갈구리나비만의특징이라고한다.

갈구리나비알⇒http://blog.naver.com/mrkwak/80188036480

[각시붓꽃]

[미나리아재비]

[흰제비꽃]

[산벚꽃]

[제비꽃]

[충주호]

[충주시]

[진달래]

[능선돌파]

[충주호]

[알록제비꽃]

앗!알록이다.

이렇게꽃을보기는처음이다.

알록제비꽃의추억이주마등처럼스친다.

집앞아파트주차장에뿌리내렸던알록제비꽃

서초동경남아파트쓰레기통옆의비맞는알록제비꽃

괴산이만봉능선바위틈의알록제비꽃군락

주왕산오르는길에서본알록제비꽃

그러나정작활짝핀알록제비꽃의꽃은보지못했었다.

이쁜그모습

빠지고빠진다.

(사진:2013-04-27충주계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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