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 나도옥잠화, 까치밥나무, 명자순, 시닥나무꽃, 금강애기나리

사람의마음은수시로변화무쌍하다.

어제까지만해도화악산을한포슽으로마무리하려고많은사진을욕심부렸다.

그런데하룻밤자고일어나자나도옥잠화,까치밥나무,시닥나무,금강애기나리등

한장의사진으로는너무나도아까운사진들이많았고,화악산의아름다움을다표현할수는없었다.

그래서오늘다시화악산사진들을가지고공부한다.

화악산,매년몇번씩찾으면서도매번가고싶은멋진산이다.

작년의시점과는하루차이였는데화악산은다른모습을보여준다.

하긴올해,얼마나변화무쌍한봄날이었던가.

그봄날이너무나도빨리흘러갔다.

무척이나바빴던계사년의봄날…….

가장한가한것이라예상해서야무진꿈도꾸었는데….

이런제길….

[나도옥잠화]
옥잠화는중국원산으로
비녀모양의큰흰꽃이화단을수놓는다.

나도옥잠화의꽃모양은옥잠화와다르며크기도아주작다.
나도옥잠화는우리나라야생화이며높은산에산다.
산옥잠또는제비옥잠화로도불린다.

백두산에서보았던
군락의나도옥잠화열매를본후
보고싶었던꽃이었다.

[명자순]

이름만들었던명자순

꼬리까치밥나무와명자순의동정에서명자순으로기울렸다.

나무이름이이렇게나어려운지…..

[까치밥나무]

혹시,꼬리까지밥나무가아닐까?생각했는데까치밥나무였고

정작까치밥나무라고생각했던것이명자순이었다.

까치밥,까마귀밥ㅎㅎ거기다가명자순까지…..

그게그거같지만자세히보면다르다는데ㅠㅠ

이제는가을에빨간열매를보고싶다.

[청시닥나무숫꽃]

[청시닥나무암꽃]

청시닥나무꽃은아래로늘어진다.

숫꽃에서는꽃밥이보이고,암꽃에서는자방이보인다.

청시닥나무의2년치가지는누른색또는엷은녹색을띤다.

그래서청시닥나무란이름이붙었다.

청시닥나무는암꽃나무와숫꽃나무가다른2가화이다.

[청시닥나무잎]

청시닥나무잎자루앞면(아래사진)은붉은색이나,

잎자루뒷면(윗사진)은붉은기운이약하거나녹색을띤다.

잎의중앙열편의전단부분에잔톱니가없다.(동정키)

[시닥나무숫꽃]

시닥나무꽃은위로치솓았다.

시닥나무숫꽃은수술이8개이고,암술은없다.

[시닥나무암꽃](2012-05-23촬영,화악산)

암꽃은자방끝에갈라진암술이있고,8개의수술은퇴화되었다.

작년에이어올해도화악산에서시닥나무꽃을보았지만얼른머리에박히지는않는다.

올해는청시닥나무암꽃까지보았으므로이제시닥나무,청시닥나무의암꽃과숫꽃을모두본것이다.

단풍나무종류도알면알수록점점복잡하지만,작년보다는많이선명해졌다.

단풍나무가족⇒http://blog.chosun.com/rhodeus/6458928

[금강애기나리]

높은산에서자라는아기

금강이란고귀한이름이붙었다.

작디작은아름다운반점이있어그멋스러움을더한다.

예쁜모습이보여자주셔터를날렸다.

[민눈양지꽃]

꽃안쪽에진노랑반점이있다.

익히알던양지꽃도여러이름이있다.

그래조금씩업그레이드…..

[인가목조팝나무]

조팝나무종류도또한몫한다.

화악산에서내려오다차를세웠다.

인가목조팝나무이다.

수술이유난히길다.

(사진:2013-05-22화악산)

여름같은날씨가계속되고있다.

이젠반팔을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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