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운장산,연석산 (3) – 까마귀베개를 아시나요?
BY rhodeus ON 9. 18, 2013
산행포슽은산행일기이다.
마침추석이겹쳤다.
그러니글은그렇게쓰여진다.
전북진안의연석산
멋진파로나마를보여주고
렌즈뚜껑의안타깝고안도의한숨을쉬는추억을만들어주었고
까마귀베개란재미있는이름을가진나무를알았다.
산행은이렇게즐거움을준다.
꽃을,풍경을,설레임과흥분을,그리고추억을……
[구절초](13:49)
[바위떡풀]
[벼랑내려가기]
[점심간식](14:27)
이번에는내가가지고온간식
사과,떡,음료수…
소나무아래솔밭에서피톤치드가느껴지고
자리참잘잡았지…하는흡족한대화가오간다.’
[멋진풍경]
능선과뭉게구름,아름다운화폭이다.
[?](14:40)
자꾸만마가목이란다.
아닌데…..
잎을보아대팻집나무같지는않고
그럼뭘까?
[저수지]
멀리서본저것이대아리저수지인줄알았다.
그러나능선을가까이당겨보니추억의대아리저수지는아니다.
[만항재이정표](14:51)
운장산의하산을마쳤다.
그러나우리는다시연석산을향하기위해또올라가기시작했다.
[시원한풍경]
가슴을열게하는풍광이다.
[운장산전경]
멀리보이는운장산에서능선을따라여기까지왔다.
그리고저운장산에오르기까지계곡아래도많이도걸어올라왔다.
[야호]
뒤쳐진일행이소리친다.
여기사진을찍으라고ㅎㅎ
[대팻집나무](15:05)
진짜어렵사리이름을알았다.
대팻집나무.
그런데ㅠㅠ
지난가야산산행시대팻집나무를익히알았는데
어쩌면그렇게도생각나지않을까?
익히고잊고또익히고잊고…그리고
반복이결국내것이된다.
야생화이름,이런과정을거친다.
단지(短枝)의제왕대팻집나무의매력⇒http://blog.daum.net/841026/4721099
[렌즈뚜껑의해프닝]
절벽위에서대팻집나무풍경버전을찍는데
아뿔사~렌즈뚜껑이이탈하여절벽아래숲속으로떨어졌다.
사진을찍고우회하여산길을내려간다.
왜내려가냐고?
렌즈뚜껑찾으러…
이때구슬샘님이함께찾는다.
구슬샘님은절벽바로아래부터
난그아래45도비탈의나무숲부터
나뭇가지들이디카에닿는다.
렌즈뚜껑이없는디카를배낭에넣었다.
나무를잡고이리저리살핀다.
넘가파는사면이라찾기묘연하다.
이때구슬샘님이외친다.
여기있다!
그런데그때렌즈뚜껑은다시굴러내옆을지나밑으로굴러간다.
이런제길~~
내가다시밑으로내려간다.
살핀다.
아~저기보인다.
렌즈뚜껑의잡고서야안도의한숨을쉰다.
지난설악산공룡능선2박3일산행시
일출시점에범봉아래서당한
친구의광각렌즈뚜껑의황당한사연
그리고지난여름
내기본렌즈뚜껑의분실로
짜가뚜껑을산것이금방고장났고
어렵사리정품렌즈뚜껑을샀던기억이떠오른다.
휴~이것참
처음시험샷에액땜인가?
땀이수없이떨어지고
일행을쫒아가느랴힘께나쏟았다.
[카스에올린사연]
빨리오라는….
허겁지겁찍는…
헐레벌떡쫒아가는…
꽃에대한욕심이
광각렌즈의시험이
땀을뻘뻘흘린다.
렌즈뚜껑의절벽아래낙하
아~~이런
절벽아래탐사
아~또데굴데굴
고마운회원구슬샘님~
미안해친구성재야~
[연석산이정표](15:16)
[구슬샘님]
[연석산기념샷]
[억새]
[폭포](15:46)
연석산의돌길을조심조심내려오니계곡이나타났다.
작은폭포가오후빛에빛난다.
멋진그그림,타임샷으로잡아본다.
[물봉선]
[계곡의작은폭포](15:57)
폭포아래멋진알탕항아리가보인다.
그러나우린세수와간단한등목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