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소금광산 (2) – 지하성당의 웅장함
폴란드왕볼레스와프와결혼하기위해폴란드로향하던킹가공주는트란실바니아의소금물습지에있는샘에서발길을멈추고약혼반지를그속에던져넣었다.폴란드에도착한공주는비엘리치카주민들에게암염광산을개발하라고했다.주민들이공주의말대로땅을계속파내려가자암염층이나왔다고한다.비엘리치카암염광산의역사는이전설과함께시작되었다.
킹가공주는비엘리치카암염광산과그주변에발전한비엘리치카마을의수호신과같은존재가되었다.초록색으로빛나는암염을파내려간노동자들은지하100m지점에길이55m,폭18m,높이12m의공간을만들었다.그리고여기에킹가공주에게감사하는마음을표현하고작업의안전을기원하는뜻으로거대한소금예배당을건설했다.이예배당에는지상의예배당과다름없이제단이나촛대는물론이고,갖가지조각상까지갖추어놓았다.이모든것들은광산노동자들이암염을캐내기위해광산에서사용하는도구만으로조각한것이다.
[카시미르대왕의방(TheCasimirTheGreatChamber)]
초기에는전쟁포로등의노예들이광부일을했었고광부에대한대우가나빴다.
그러다가14세기카시미르대왕에의해광산법이제정되면서
광부라는직업이세습가능해졌고돈도많이버는명예로운직업이되었다고한다.
광산한쪽에는카시미르대왕을기리는흉상을세워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