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 (2) – 백화산성, 마애삼불상
[간식시간]
1995년에발견된서산마애삼존불은백제의미소라부를만큼볼우물가득웃음을머금고환하게웃는데비해태안의마애삼존불은어디서나만날수있는친근하면서도소박한미소를짓고있는것이특징이다.그동안이태안마애삼존불은보물로지정되어보존하고있었으나,근래에서산마애불보다더시대가앞서는조각수법을보이는등연대가더올라가는것으로판단되어,국보제307호로2004년8월31일재지정되었다.
태안마애삼존석불은백화산정상부근의큰바위(높이:약5.3미터,너비:약5.4미터,두께:5.4미터)에삼존불상을양각하였다.태안마애삼존불의중앙에있는보살입상의크기는223cm로잔잔한미소를짓고있고,좌우측에있는여래입상은크기가306cm(좌),296cm(우)이며위엄,자비로운인상이다.특이한점은불상하단에있는연화대좌가좌우대칭으로꽃잎이밖으로올려져있어소박하고생기있는백제인의성품을잘표현하고있다.이러한모양은5세기경성총,무용총등에서도볼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