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 (3)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둥근털제비꽃, 쭈꾸미샤브샤브

백화산,백가지꽃이있기를바라는마음

혹시노루귀나바람꽃을발견하기를….그러나….

하산길특별함이없다.

그래도봄은봄,특히내가좋아하는봄

그봄의꽃을찾는다.

흔히보던둥근잎제비꽃,큰개불알풀…..

그리고가장반가웠던광대나물

자세히찍기를얼마나바랐던가?

백마렌즈는아니지만광각렌즈에있는접사로당겨본다.

아쉬우면아쉬운대로

즐겁다면즐거운대로

백화산산행은또하나의추억을만들었다.

[시산제를끝내고]

[산행시작]

[불꽃바위]

[백화산을오르며]

지난포슽에서빠진다른사람이찍은내가나온사진들…

[생강나무]

[달래]

[남산제비꽃]

[청미래덩굴]

[둥근털제비꽃]

[개암나무숫꽃]

[개암나무암꽃]

[태안읍내시골풍경]

[백화산]

[뚝]

[봄똥]

[큰개불알풀]

[마늘밭]

[꽃다지]

[백화산]

[도시와농촌의공존]

[고갯길]

[바위가흔한태안읍]

[흰민들레]

[시골할아버지]

태안향교를가보라고알려주신다.

[태안향교]

버스가기다리고있어들어가보지는못했다.

[쭈꾸미&냉이]

쭈꾸미샤브샤브,실치회,막걸리….

백화산등반후1시간을달려와자리한회식자리는풍성했다.

[주름잎]

[별꽃]

[광대나물]

막걸리를먹은알딸딸한분위기….

쓰레기더미옆에서당당히꽃핀광대나물이여~

때론광대짓이라고하고싶은날,봄꿈을그린다.

사랑이라는무대위의광대/이평화

사랑으로적는모든글자들은
아름다움으로포장이되어
그것을슬픔으로,그리움으로표하려해도
그것은사랑으로,그저사랑으로나타난다.

실수없는광대의묘기는
사람들의박수를받지만
사랑이무대위로올라가는순간
사람들의질타를받는것은당연한일..
빨간공두개를양손에번갈아가며던지는것은광대에게묘기도아니지만,
서로의마음두개를주고받고하는것은쉽지가않다..

마술사들의트릭이발각되기를,
그러한실수를원하는사람들의심리처럼
사랑에서삐긋하여넘어지고비참한꼴로무대위를내려가는
수치스러운광대의모습을.사람들은내심바라고있을지도모르겠다.
자신들도사랑에서그러한비참함을남겼으니까..

무대위에오르기전이라면광대도일반인이었다.
그말인즉슨,무대위로오르는순간
내편이었던모든사람들은나를향해칼을들었고,
나는도마위에올랐다는것이다..

움직임에조심하고말에뱀처럼신중해야한다.

서로에대한사랑을’억제’할필요는없지만
무대위에서보이는연출에는’절제’가필요하다.

[광대]

1811년코벤트가든에서공연된크리스마스팬터마임에서광대로분한조지프그리말디,인쇄물(19세기)

[광대/리쌍]

[강아지들]

[바다]

[냉이]

[버스를타러….]

모처럼동네산악회를따라간백화산

짧은산행거리덕이일찍성남에왔지만….

또2차생맥주를하는바람에……

(사진:2014-03-22백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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