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모데미풀 – 모뎀으로 열결된 그리움
예년보다빨리온봄
생태계가난리다.
작년보다열흘빨리
청태산으로달리는길
모데미풀은싱싱할까?
모뎀으로연결된그리움
모데미풀의귀여운모습
설레이는마음이조급하다.
6개월만의꽃탐사
이번에도못갈까봐마음도졸였었지…
청태산의선선한기운
모데미풀은상해있었다.
아~벌써봄날은갔구나!
잔뜩흐리고추운날씨속…
그러나바위계곡에뿌리내린
앙증스러운모습이참으로아름답다.
그래,너이기에….
그러나맘이너무급했던가
렌즈의흔들림방지(IS)단추를OFF로놓은상태로
모데미를찍었다.
찍으면서도왜이리흔들리지하면서도
정작IS단추를확인하지못한어수룩함ㅠㅠ
돌아오는길
내년에삼각대로가지고와제대로찍어야지하니
아쉬움이있어야꽃탐사는계속된단다.ㅎ
모데미풀은지리산모뎀골에서
처음채집하여이름이유래되었다.
우리나라특산종이자
산림청지정희귀식물이다.
미나리아재비과모데미풀속의단일종
학명은MegaleranthissaniculifoliaOHWI
속명은희랍어megas(크다)와Eranthis(너도바람꽃)의합성명으로
너도바람꽃보다는크다는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