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복수초(福壽草) – 한겨울의 노란 미소

이한겨울에꽃을찾아대관령을넘었다.

눈이넘많아복수초를보지못하는것은아닌지..

그러나걱정은의외의모습에놀라움으로바뀌었다.

눈은커녕그흔적조차찾기어려운마을이다.

날씨또한봄날씨를방불케포근한날이었다.

노란미소로반겨주는복수초를보고모두들탄성을지른다.

그래꽃은어김없이피고,봄은멀지않은것이다.

한겨울의얼음장밑에서는봄이흐르고있다.

우리의마음속에도봄의스프링이튀어오를준비를하고있을것이다.

[복수초(福壽草)]

복수초는복과장수를준다하여일본인들이매우좋아하는야생화이다.

[노란미소]

양지쪽비탈에서노란미소로반겨주는복수초

반가움과설레임이있는흥분의흔적이다.

[복수초]

복수초(福壽草)는미나리아재비과에속하는여러해살이풀이다.

동부시베리아와전국각지의산에서자란다.

키는20~30센티미터정도이고,잎은잘게갈라진다.

2~3월에꽃이핀다.얼음을뚫고나와봄을부른다.

5월에다른식물들이막신록을뽐낼때,복수초는휴면에들어간다.(위키백과)

[설중화]

스스로열을발산하여눈을녹이고노란꽃을내미는복수초~

삶의역경에도굴하지않고일어서는그모습을본다.

2012년첫야생화를보는의미이다.

[연두게거미종류]

때아닌연두게거미한마리가가랑잎에서오돌오돌떨고있다.

무엇을먹고살려고이렇게일찍깨어났니?

눈이라도또오면어쩌라고….

미안해/박선미

미안해

복수초라는네이름듣고

나도모르게눈을흘겼지뭐야

미안해

정말미안해

복수초라는네이름

행복하게오래살라는뜻인줄

이제알았지뭐야.

미안해요/조관우

(사진: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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