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난자 냉동제의를 받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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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애풀 회사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에게 난자를
냉동시켜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대표적인 대기업 두 회사는 여직원들에게 임신가임기간 연장을 위해
난자를 냉동시켜두는 비용을 대신 지급해 주겠다는 새로운 특전을
제안했다. 난자냉동비용은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대략 10,000 – 15,000(1천2백-1천7백만원)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거기에다가 매년 500(6십만원)달러씩 보관료를 따로 내야 한다.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될 수 있다.

지난해 36세의 한 모델 여성은 직업적 성공을 위하여 출산을 미루기로
했는데 난자냉동에 자그마치 13,500(1천5백만원)달러를 지급했다.
언젠가는 나도 생물학적 아이를 갖고 싶다.
물론 입양이라는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난자냉동제도는 하나의 새로운 특전임에는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체외수정이나 입양에 드는 비용까지 지급해 준다는 특전은
대단한 특혜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러한 특혜가 긍정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면도 있다.
바로 가정보다는 회사가 먼저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일반 여성들에게 회사가 이런 제의를 해 주기를 바라는가? 라는 질문에
찬성하는 여성들은 남녀 평등한 경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본다.
다른 여성은 회사가 여성 직원을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 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은 두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들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서 대중화 되었으면 한다.

좋은 점은 여성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나뿐 점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관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여성들에게 회사에 출근하는 시간과 가임의 생물학적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의사들은 가임력이 나이에 따라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럼으로 난자냉동을 결정한 여성은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일찍
실행하기를 권한다.
난자의 나이가 중요하다.

하지만 제철과일에 비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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