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가가’와 슈퍼볼 극적인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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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팔콘의 승리가 지바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프타임 쇼가 벌어졌다.
레이디 ‘가가’의 서사시적 공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가’가 빌딩 지붕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하나의 연출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작업과 노력과 행위를 쏟아 부었는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화려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공연이었다.
도깨비인줄 알았던 ‘가가’가 오늘 그녀의 이미지를 뒤집어 놓고 말았다.
‘가가’는 충격적이었고 정말 “브라보”다.
미국 최고의 인기 곡 US iTunes 톱 100 중에서 ‘가가’가 11곡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녀가 오늘 수퍼볼 하프타임에서 부른 ‘백만 가지 이유’가 iTunes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다.
내일 깜작 발표가 있을 것인데 레이디 ‘가가’의 ‘세계 여름 공연’을 시작할 것이라고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슈퍼볼에서 세계인을 위해 괴물 같은 가수 ‘가가’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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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미식축구 전반전 2쿼터와 후반전 3쿼터까지 애틀란타 팔콘이 뉴잉글랜드
패트이오트를(28:3) 이길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역사상 유래가 없는 극적인 뒤집기가
벌어졌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것이다.
지난 50회 동안 슈퍼볼에서 연장전을 해 본 일이 없다.
역사상 슈퍼볼뿐만 아니라 챔피온 쉽에서도 단 한 번도 연장전이 있어본 일이 없었다.
오늘 그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3 쿼터에서 28대 3으로 앞서고 있는 판국에 감히 누가 연장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상상이나 해 보았겠는가.
그러나 패트리오트의 노련한 톰 브래디 쿼터백은 얕잡아볼 인물이 아니다.
경기 3초를 남겨놓고 결국 28대28 동점을 이끌어 놓고 말았다.
25포인트 부족분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지금까지 슈퍼볼 역사상 10포인트 부족분을 만들어 낸 것이 최고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연장전에 들어가 터치다운을 이끌어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장장 5시간에 걸친 땀을 쥐게 하는 서사시적 경기였다.
슈퍼볼 51은 몇 가지 기록을 세웠는데,  5번 슈퍼볼을 먹은 쿼터백이 탄생했다는 것.
지금가지는 4번 슈퍼볼을 먹은 쿼터백이 톰 브래디를 합쳐 3명 있었지만,
이번에 브래디가 5번 먹는 바람에 최초의 기록 보유자가 됐다.
25포인트 부족분을 이겨낸 기록이 생겨났고, 최초의 오버타임이라는 기록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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