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기증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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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시신 불법 매매에 관한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끔찍한 일들이 드러났다.
원고 중의 한 사람인 트로이 하프(Troy Harp)는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의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의료 연구 회사에 기부하는 걸로 믿었다고 말했다.
트로이 하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생물학 자원 센터에서 어머니와 할머니의 유해가
과학 연구에 사용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유해를 통해 배울
것으로 믿었다고도 했다.
어머니는 심한 관절염으로 25년 동안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하프는 어머니가 있던 호스피스
시설이 그녀를 생물학 자원 센터에 회부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맡은 마이클 버그 변호사는 이 문제는 사람들이 시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방식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시신이 이용당하는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발단은 기증받은 시신을 밀거래했다는 떠도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하여 연방 수사
당국이 2014년 1월 애리조나 생물학 자원 센터의 시설을 급습하면서 밝혀졌다.

2014년 1월 FBI 피닉스 사무실의 보조 특수요원이었던 마크 크위나는 급습 도중 냉동고에
있는 많은 시신들을 포함한 시설 여기저기에 시체 부위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머리와 팔다리가 가득 든 양동이를 보았다고도 말한다.
그는 머리를 제거한 시신 위에 작은 머리를 얹어 “프랑켄슈타인”처럼 보이게 꾸민 몸통을
벽에 걸어놓은 것도 보았다고 증언했다.

일부 시체들은 국방부로 팔려나가 충돌이나 파괴적 힘 폭발실험에 사용되었다.
육군은 2016년 로이터 통신에게 기증자가 군사 연구에 사용을 승인하지 않으면 시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육군 정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가 폭발로 시신이 훼손될 것을 알고도 기증하겠는가?
결국 시신을 구매로 충당하는 것이다.

하프 씨는 생물자원 센터에서 시신을 화장했다면서 보내온 재가 정말 어머니의 유해인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감독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상자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변호사들은 법정에 출두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기증된 시신이 어떻게 거래되는지 확인이 끝난 다음에 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증된 시신에 가격표가 붙어 매매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기증된 시신으로 장난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알고 나면 기증자나 대리인은 아연실색할 것이다.
시신을 놓고 법적인 문제만 제기한다면 별반 이의가 없다.
도덕적인 문제에 무계를 둬야 한다.
편법 달인에게 장관 임명에서 법적인 문제만 따진다면 이의가 없다.
도덕적인 문제에 무계를 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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