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거리 대신 행복거리에 눈길을 머무르게 하는 노력으로 [블로그비망록 No.86]
그러고 보면 이번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거 같다! 우리 옆에서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것에 대해 내가 눈을 돌렸고, 그걸 발견했고, 그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것!
아니 어쩜 이미 이 모든 걸 알고 있었지만 살아가면서 발견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괴로움거리 대신 행복거리에 눈길을 머무르게 하는 노력의 인자가 내 안에 강하게 존재한다는 걸 재발견했다는 그거!
물론 모든 건 다 지나가게 돼 있을지니 덧없다해도 그 순간만큼은 나를 요동치게 하는 것에서 최대의 행복을 이끌어내려는 삶의 의지가 내게 분명 있다는 그 팩트에 대한 확인 말이다. 감사할 뿐이다.
Sophia7903님의 ‘제천 청풍호, 그리고 깨달음’ 중에서
blogs.chosun.com/sophia7903
Sarah Miller (
maxclub
2022년 3월 25일 at 2:3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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