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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보다 차라리 속담이 더 정확하다는데 [블로그타임스 No.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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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5일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추크슈피체에서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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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번 다시 영농을 하면… 

귀농6년차에 단 한 톨의 곡식이나 닭 한 마리 길러 팔아 본 적 없으니 영농의 경험이 전무 합니다. 결국 어깨너머로 배운 농법으로 고추농사를 지어 첫 소출을 농협공판장에 맡기고 그 기념비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 잔치를 벌였던 게 지지난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이젠 나도 당당한 영농인 이라는 자긍심도 갖게 되었고요. 그 후로 홍고추를 두 상자… <계속>


축복이거나 재앙인 100세 시대를 감당하는 지혜 


최초의 페니스트 작가일 수 있는 조르즈 상드는 

조르드 상드하면 우리는 쇼팽을 떠올린다.  하지만 조르즈 상드와 먼저 사랑에 빠졌던 남자는 프랑스의 시인, 알프레드 뮤세였다. 왼쪽 그림은 뮤세가 그린 조르즈 상드의 초상화이다. 프랑스 여자들이 선거권을 갖게 된 것이 1955년도 였다. 그만큼  자유의 나라라고 하는 프랑스에서도 여자에겐 많은 것이 금지 되어 있었다. 심지어 이혼할 권리도… <계속>


올림픽이 열려서 참 좋다 

허리수술 후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할 일도 없는데 올림픽이 열리니 그나마 살것 같다. 우리 선수가 나오는 경기는 중계만 해주면 무조건 본다. 그런데 묘한게 경기 룰도 잘 모르면서 봐도 재미가 있는게 올림픽이 아닌가 싶다. 너무 더워서 오래전에 다녀 온 몽블랑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예년 같으면 나도 어디든 피서를 갔을텐데 지금은 꼼짝 못하니… <계속>


일기예보보다 차라리 속담이 더 정확하다는데 

내가 어릴 적엔 햇살이 내리면서 비가 오면 ‘여우 시집가고 호랑이 장가 드는 날’이라 했었다. 왜 여우가 호랑이한테 시집을 간다고 했는지의 사연은 잊었지만 어제 산책 중에 그 비를 만났었다. 양반들은 소나기를 만나도 달음질을 안 했다고 한다. 경박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가 아니라 뛰어 본들 상황이 별로 달라질 것 같지가 않기에… <계속>


젊은날 해운대에서 우리도 저렇게 놀았었는데 

저 학생들을 보고 있으려니 내 젊은날의 해운대가 생각난다. 해운대에서 우리도 저렇게 놀았었는데… 여름이면 텐트를 쳐놓고 며칠씩 묵으며 족구도 하고 수영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러면서 임해 트레이닝이라는 근사한 이름을 붙이곤 했었는데, 젊은 저 아이들이 부럽다. 오늘 바다는 잔잔하다. 경포해변은 파도가 아름답기로도 소문난 곳인데… <계속>


충직했던 소의 무덤, 구미 의우총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마련되어 있는 충직한 소의 무덤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문수점(지금의 인덕리)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곳은 3면이 산이었다. 이 마을에는 김기년이라는 사람이 암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해 여름 밭을 갈고 있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소에게 덤벼들었다. 이 때 김기년이 괭이로 호랑이를 치려… <계속>


연로하신 어머님 모시고 다녀 베트남 

베트남은 한반도의 1.5배의 크기로 a연꽃이 베트남의 국화이며 붉는 바탕에 별모양이 그려진 국기는 북한 국기와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집들이 웨하스모양으로 앞에서 뒤로 길게 지어졌으며 길이가 4미터를 넘으면 세금이 두배로 된다고 하여 대다수 집들이 다닥다닥 길게 늘어서 있다. 젊은 30대 이하의 인구가 전 인구의 65퍼센트를 넘는 나라… <계속>


봉원사 마당에 가득 핀 연꽃들을 보며 

하산길은 봉원사로 잡았다. 마당 가득 연꽃이 만발이었다. 하지만 연못에 핀 연꽃이 아니고 고무 화분에 핀 연꽃들이었다. 그렇지만 어떠랴. 연꽃은 연꽃인 것을. 오랫만에 찾은 절집에서 4백년 된 고목도 보고 멋지게 자란 소나무 분재도 구경했다. 사하촌에서 시원한 모밀국수로 뒷풀이를 했다. 주인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친절했고, 특히나 오이채무침… <계속>


생생한 인간 드라마 행복한 올림픽 경기를 보니 

이렇게 살아있는 인간 드라마가 어디에 있던가? 누가 감히 그려낼 수 있겠는가? 그러나 스포츠 경기 시청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내 친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본인이 직접 뛰는 것은 즐기면서도 중계방송 보는 것은 싫어한다. 여자들이 스포츠를 싫어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연속극을 더 좋아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남자가… <계속>


[리뷰어 모집]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우리 삶의 가히 설득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역사를 봐도 설득은 생과 사, 승과 패를 결정짓는 최고의 지략이자 핵심 기술이었다. 시대가 지났다고 설득의 효용성이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설득은 복잡다단해지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삶은 물론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설득은 일방… <계속>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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