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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성공했다 [블로그타임스 No.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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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5일


억새가 어울리는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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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성공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이 아닌 ‘노벨물리학상’을 받아야 한다. 햇볕으로 핵을 만들지 않았나. 국정원에서는 1990년대 후반 ‘붉은 수은’이란 암호명으로 북한과 파키스탄이 꾸준히 핵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걸 포착했다. 그러나 그 뒤 이런 정보들이 무시되면서 북한은 마음 놓고 핵개발에 전념했다. 김대중 정부 말기에는 회사(국정원)에… <계속>


시체 읽는 남자는 


내 몸은 내가 잘 안다고 믿어 왔는데 

내 몸은 내가 잘 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이즈음 그런 믿음이 엷어진다. 도시 알 수가 없다. 이랬다 저랬다 한다. 어느 정도 예측이란 게 있어서 적당하게 대처를 하면 잘 넘어가곤 했는데, 그것도 안 된다. 목에 디스크 증상이 온 게 삼개월 정도 됐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다. 병원에서 방사선 사진으로 나타난 것은 좀 심각한 것이었다. 의사 말로는 좀… <계속>


청도에 가서 처음 본 소싸움 경기 

소의 어깨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점이 찍혀 있는데 각각 홍샅바와 청샅바를 의미한다. 첫 경기 홍샅바의 주인공은 비사이고 청샅바는 한돌이라는 녀석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진행요원들이 소리를 지르며 화이팅을 주문하는데 그러면 서로 눈치만 살피던 녀석들이 뿔을 맞대고 본격적인 기세 싸움에 들어서게 된다. 일반적으로 싸움이라고 하면… <계속>


임진왜란 당시 왜군도 감격한 김충백의 효심 

왕곡동 왕림마을에서 백운사로 이르는 소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입산통제소를 막 지나 그의 신도비가 나온다. 천성적으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피난하였는데, 잠시 어머니를 잃어버려 죽음을 무릅쓰고 백방으로 찾아 헤맸다. 어머니는 적에게 붙잡혀 있었는데 적은 그의 효심의 지극함을 알고 위로한 후 어머니… <계속>


어렵던 그 시절은 누구든 배가 고팠다 

어렵던 그 시절은 누구든 배가 고팠다. 하물며 무쇠라도 소화시킬 나이의 장정들이야 고달픈 군 생활 속에서 오죽했을까. 나라도 어렵고 식량사정도 안 좋았다. 그러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남북대치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나라는 최소한이라도 잘 먹이려고 했다. ‘육군 정량’이란 바로 그런 최소한의 기준의 ‘짬밥’의 수준을… <계속>


장모님 돌아가시고 난 다음 후회하지 마라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하고 내가 장모님을 모시고 산 지 1년 남짓하다. 사실 장모님은 중증은 아니지만 치매에 걸리셨다. 어느 날은 날아갈 듯 기분이 좋지만 또 어느 날은 사람을 불쾌하게 하거나 성가시게 하신다. 이럴 때마다 나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언짢다. 그런데 1년여를 모셨지만 슬하의 자식 놈들이 땡전 한 푼 보태지 않는다. 큰 돈이 드는… <계속>


촛불에도 포기할 수 없는 갓김치와 고들빼기김치 

이틀 전, 아내가 우편주문한 갓김치와 고들빼기김치가 왔다. 이것들이 밥도둑이다. 해마다 20포기 정도씩 김장을 해왔다. 그걸 올해는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둘이 사는 집이라 김장을 해도 제 때 다 먹지를 못한다(우리집 김치냉장고에는 2년 전에 담근 김치가 그대로 있다. 그걸 꺼내 내가 좋아하는 김치국 끓이는 용으로 주로 쓴다). 그러니 올해는… <계속>


대통령에게 탄핵이라는 주홍글씨는 

얼마 전에 친박이었던가 누군가가 순실이사태에 박통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박통을 두둔하는 말을 했었다. 그건 모든 죄는 순실이에게만 있어서 (박통 자신은 실제 그렇게 주장하는데) 박통은 죄도 없는 데 마녀취급을 당하는 억울함이 있다는 뜻이다. 박통이 마녀인지 무녀인지는 둘째치고, 적어도 공범이며 더 나아가서, 국민에게 모욕감을… <계속>


(2002.12.05) 보안사령부, 중앙정보부 정보기관 터의 변신 

악명을 떨쳤던 옛 보안사령부(현 국군기무사령부)의 ‘서빙고 분실’이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남산 중앙정보부 본부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으로, 석관동 국가정보원 부지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캠퍼스로 변신하는 등 ‘공포정치’의 무대가 하나둘씩 탈색하고 있다. 용산구 서빙고동 235번지, 속칭 보안사 서빙고 분실은 지금 아파트 1개동으로 변하고 있다… <계속>


요즘 답답한 일이 많기는 하지만…

노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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