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5만원의 효과가 하루종일 뽀뽀다 [블로그비망록 No.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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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라서 그런지 아직도 어리광이 많고 귀여운데가 많다. 그런데 얼마나 웃기는지…. 집에 도착하자 마자 할머니에게 한 말이 ” 우리가 늘 삼형제가 함께 오다가 이번에는 저 혼자 왔지만 할머니는 셋 에게 주던 용돈을 그대로 다 저에게 주실거죠?” 였다. 어떻게 머리가 그렇게 기발하게 돌아가는지…. 온 식구가 빵 터져 버렸다. 그 말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어서 한국돈 만원짜리를 다섯장 꺼내서 “셋 몫이다, 다 너 가져” 했드니 뽀뽀를 몇번이나 하면서 가로 뛰고 세로 뛰고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다. 아이들의 눈치보지 않는 속마음이 사람을 참 재미있게 만들 때가 많다. 요즘은 니콜라 때문에 많이 웃는다. 돈 5만원의 효과가 하루종일 뽀뽀다. 부르기만 하면 달려와서 얼굴에, 입술에 막 비벼댄다.

데레사님의 ‘귀여운 막내 손주, 니콜라’ 중에서
blogs.chosun.com/ohokja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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