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발렌타인데인의 얄팍한 상술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타임스 No.264] - 블로그타임스
발렌타인데인의 얄팍한 상술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타임스 No.264]

logo_blogtimes


2017년 2월 9일


오봉산에서 만난 거대한 금붕어

bt20170209


발렌타인데인의 얄팍한 상술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또 다가왔다. 얄팍한 상술로 젊은이들을 현혹하는 것이라며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되겠다.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어길 경우 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계속>


근검하지 말아라는 세상에 살면서 


검소하지만 실용적인 명품백과 지갑 

일어반 친구들 몇몇이 공부를 마친 후 퀼트를 배운다고 하드니 어느새 솜씨가 늘어서 가방들을 만들어서 선물로 준다. 핸드백으로 쓸 수 있는것 하나와 지갑 두개다. 놓고만 봐도 참 예쁘다. 헝겊으로 만들었으니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다. 다섯명이 배우는데 세사람이 하나씩 만들어서 준것이다. 작은 지갑형은 소품들을 담아서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 딱 좋게… <계속>


경치와 맥주에 취할 수밖에 없는 독일 추크슈피 

드디어 정상에 올라섰다. 해발 2964m이라니 감격이 몰려온다. 1947m 높이의 한라산도 가보지 못한 내가 그보다 1000m나 높이 올라온 것이다. 물론 과학의 힘을 빌리기는 했다. 산악열차에 로프웨이(케이블카)가 아니었으면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상에 오니 바로 아래에 있는 추크슈피츠플라트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계속>


가뭄에 이어 이제는 홍수가 걱정 

해가 나면서 날씨가 포근하다. 한참 걷다가 더워서 웃통을 벗었다. 반소매 러닝셔츠 바람으로 걸어도 그저 시원할 뿐 춥다는 느낌은 없다. 열 시간 비행기 타고 온 다음 날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기후다. 호수의 물이 한껏 늘어나 있다. 내가 없는 한 달 사이에 비가 많이 왔다고 했다. 흙길은 질펀해서 포장된 길로만 걸었다. 호수의 물이 황토물로 변했고… <계속>


어리석은 자식은 늙어서야 겨우 뉘우친다 

그때 한여름 어머니가 잉어를 고아 백숙을 끊여주시던 생각이 그립다. 몸이 약하다고 여름 보양식으로 잉어에 마늘을 듬뿍 넣고 백숙을 고아 주시면서 나 혼자만 먹으라던 어머니의 그윽한 보살핌이 그립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보다 어머니가 드셨어야 옳았을 것 같은데 그때는 왜 어머니 드시라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았는지 어리석은 자식은 늙어서야… <계속>


대구의 몽마르뜨 청라언덕 

울창한 숲, 고풍스러운 건물, 선교사 묘역 등이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동무생각’의 작곡자는 박태준, 작사가는 노산 이은상이다. 가사에 나오는 청라언덕은 푸른 청, 담쟁이 라가 우거진 언덕이란 뜻이다. 백합 같은 내 동무는 박태준이 짝사랑했던 여고생이라고 한다. 이 청라언덕이 조선시대 즉, 근대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대구 읍성의 외부에 있는 언덕에… <계속>


다 타도록 촛불을 밝혀 두고 

섣달 그믐날 밤엔 잊지않고 촛불을 밝힌다. 밤새도록 밝히고 그 다음날 아침에 끄는데 올해는 초 한 자루 다 탈 때까지  일부러 끄지않았다. 우리집에 양초는 넉넉하다. 성북동 일대 갈 때마다 길상사에서 사온 초들이다. 간송미술관이 DDP로 전시장 옮긴 후에도 최순우 고택, 성북구립미술관, 또 길상사 주위 호감 갤러리 돌박물관 등 갈 데가 많아 그 때 마다… <계속>


신비로운 와당의 표정 

한 나라의 대표적인 것을 찾고자 할 때에 쉽게 접하는 경우 중의 하나가 건축물이다. 당 시대의 흐름을 비교해 볼 수도 있는 장점 이외에도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 진가 옆에서 흥분을 감출 수가 없게 되는데, 이런 가운데 아마도 가장 우리들 곁에 친근하게 있으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와당이다. 와당은 우리나라 말로 수막새다… <계속>


궁금해서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치정의 복수극 

채널을 이리저리 바꾸는 과정에서 어떤 남녀가 앙칼지게 싸우는 장면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무리 연속극이라지만 그래도 싸움구경 아닌가. 바삐 움직이든 채널 버튼을 잠시 멈추고 싸움구경을 할밖에. 남녀의 싸움이 쉽게 끝났으면 좋았을 걸,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치열하고 오래 간다. 그 바람에 넋이 나갔고 정신을 차렸을 땐 궁금증만 잔뜩 남긴 채… <계속>


“42년간 기본급 280배 뛰었지만 집 장만·학자금에 허리 휘었죠” 

(2010.02.09) “42년간 모은 봉급명세서들 속엔 제 교사생활의 역사도 녹아 있습니다. 맨 처음 받은 봉급명세서만 빠져 있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지요.” 8일 서울 도봉구 창동초 6학년 2반 교실에서 허금범(62) 교사가 검은색 파일 3권을 내밀었다. 겉에 ‘봉급명세서’라고 적힌 파일을 열자 마른 볏짚처럼 누렇게 바랜 봉투부터 하얀 인쇄지까지 봉급… <계속>


겨울에 다시 찾아간 인천대공원 조각공원 

IMG_2188


Copyright © chosun.com weBlog. All rights reserv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