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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영원히 헤어지기 전에 한번은 만나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옛날 같으면 편지 겉봉에 주소가 적혀있어서 찾아가면 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성냥 곽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것 같은 아파트구멍으로 사라져 들어가면 그만이다. 세상은 비교가 안 되리만치 발전했는가 하면,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도 발달해 있다. 거처도 모르면서 소통을 하다 보니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면 그만인 것이다. 해가 바뀌면서 조금은 조급해 지기 시작했다. 이번 한국에 나온 김에 만나보지 않으면 영영 못 볼 것만 같았다.
Silhuette님의 ‘주인 잃은 전화기’ 중에서 blogs.chosun.com/silh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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