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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5 (201708)
트럼프는 상대방의 손을 자기 쪽으로 홱 잡아당기는 성향이 있다. 손을 세차게 위아래로 잡아당기며 다른 쪽 손으로 두어 번 토닥거린다. 상대가 몸의 균형을 잃을… <계속>
같은 나무여서인지 글이 좋아서인지 잊혀지질않는다. 풍문여고길 걸으니 주일에 본 연탄재 위의 노랑 장미가 생각났다. 눈 비오신 날, 연탄재가 부서지진 않았…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사회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을 정도로 자고 나면 오늘은 또 어떤 이변이 벌어질 것이냐가 관심… <계속>
전철안에서 아주 이쁜 풍경을 발견했다. 한무리의 소녀들이 전철안으로 들어닥치니 그 해맑은 얼굴들로 인해 전철안이 화안하게 밝아진다. 몇명은 뒤쪽으로… <계속>
갑작스런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여자 내가 아니면 가족을 굶긴다고 여기는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당시에는 거의 없었다. 그런 여인을 지켜줄 수 있는… <계속>
교동도의 대룡시장은 6,25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피난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황 선생이 어떤 분과 함께 오셨다. 영화배우고 탤런트인 남포동 선생이다. 건강을 많이 상해 고생을 하다 거의 기적적으로 회복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서민… <계속>
계단을 올라서면서 이제 슬슬 조망을즐기면서 산행을 하게 되는데 파아란 하늘사이로 건너편에 함백산이 조망이 되고 눈이 호강하도록 상고대 대신 파란하늘을… <계속>
나라를 빼앗겼다. 그와 함께 단란했던 가정도 깨지고 말았다. 태어나자마자 기구한 인생을 짊어져야 했던 여인은 평생을 불행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그녀에게… <계속>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라면 저는 광화문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있고 젊을 때부터 즐겨 찾았던 교보문고랑 금호아트홀 새문안교회 등이 있어서… <계속>
산골생활 7년차에 접어들었다. 처음 이곳에 올 때는 그저 텃밭이나 가꾸며 한가하게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목적이었으나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욕심 아닌… <계속>
종탑으로 가는 길 옆으로 100년된 사과나무. 사과나무는 대구 최초로 심어진 사과나무로 수령은 약 100년. 당시 72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나 지금 남은 건 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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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정상적이고 공격적인
오늘도 뜨겁게 꽃을 피운 당신에게
미국에서 벌벌 떨고 있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게 만든
이제는 미군을 위한 기지촌
시간이 멈춰버린 교동도 대룡시장
마산 통술집에서 만난 원로배우
겨울 태백산에 가서 담아온 풍경
덕혜옹주보다 더 불쌍한 여인 복순이
중년의 딸들과 광화문에서 데이트를
도대체 마누라는 왜 나만 갖고 그래
한국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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