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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층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갑자기 가이드 전화가 울렸다. “네에? 길을 잃었다고요?” 우린 누굴까 의아해 했는데 바로 남편이었다. 손녀딸과 나는 깜짝 놀라 그제사 뒤를 돌아보니 따라올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안보이는 것이었다. 가이드는 “미키마우스요?” 질문이 있었고 나랑 손녀딸과 가이드는 할아버지를 찾아나섰다. 다행인지 다른 일행 3명도 같이 있다 했다. 우리는 마키마우스 근처에서 할아버지를 만나고 가이드는 지금부터 자유시간이라고 우리랑 헤어졌다. 할아버지는 손녀딸에게 “가이드가 네 할머니보다 더 걸음이 빠르더라” ‘한 번씩 뒤나 돌아보고 다니잖고’ 투덜거려 우리는 키득키득 웃고
참나무님의 ‘후쿠오카여행 마무리&에코백’ 중에서 blogs.chosun.com/kangqui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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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Mill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