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를 죽이는 사교육의 덫 [블로그타임스 No.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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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대마도까지 보인다는 부산 태종대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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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죽이는 사교육의 덫 

세상이 이렇게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데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애들을 학원에서 학원으로 돌리고 있다면 그건 글자그대로 ‘아이의 미래를 죽이는‘ 가장 큰 어리석음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이제 더 이상 사교육-학원에 갈 이유가 없다. 대신 15-20년후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성공할수 있다. 미래사회는 첨단디지털기술의… <계속>


갓틸리케는 어쩌다 개털리케가 되었나 


그만 두려뎐 그녀가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살던 동네의 도서관에서는 늘 콘서트라든지 그림 전시회와 같은 문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메일로 초청장을 보내주니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도 듣고 대화도 한다는 멘트를 보고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도 기대가 되었었다. 도서관 정원 안으로 들어서는데 정원 저쪽에 사람들과 섞여 있는 한… <계속>


중독성이 강해 마약커피로 불린다는 도이창 커피는 

도이창 마을 스토리와 한 번 맛보면 중독성도 강하다 하여 마약커피로 불리워지기도 하나봅니다. 동대문 광장시장 마약김밥처럼? 개인적으로 중독되진않을 거 같습니다. 직접 드립해 보니 ‘저에겐’ 약간 싱거운 듯했거든요. 카페에선 원두샀다고 에스프레소는 서비스하는 바람에 기분 좋아져서 맛보는 것도 잊었는데(마일드로 볶은거니까 물과 양 조절하면… <계속>


젊은 남자 웨이터가 따라주는 커피를 마다하고 

친구들이 좋은 커피라고, 비싼 커피라고 하면서 내 커피 취향을 무시하고 한 모금만 마셔보라고 해서 마셔보면 그게 그거고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일본 연수기간 중에도 일본 플라자호텔의 거한 조식 뷔페에서 젊은 남자 웨이터가 따라주는 커피를 마다하고 방에 돌아와 기어코 가져간 맥스웰 봉지커피를 타서 마시는데 그 맛이 얼마나… <계속>


한국 문단 최초로  세워진 시비는 

달성공원은 대구시민의휴식처이기도하지만 민족시인 이상화시인의 시비가 최초로 세워진곳이기도하다. 대구에서 출생한 시인은 프랑스에서 불문학을 전공 일제에 항거하여 수차례투옥되기도한 민족주의자이다. 1948년 3월 14일 김소운, 이윤수, 구상 등 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달성공원에 건립하였으며 한국 문단 최초로 세워진 시비라 한다.한 사람이… <계속>


삼척 추암 조각공원에 가보니 

삼척 추암촛대바위 를 가기전에 산책로를 끝까지 걷고나서 왼족으로 조금만 가면 추암조각공원이 보인다. 추암 촛대바위를 둘러보고서 야산으로 잠간올라서면은 조성된 조각공원에 들어서면은 여러가지 조각품이 전시되여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처음에 들어서면은 한국전쟁에 참여하였던 참전국가 국기가 보이고 이곳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서면은… <계속>


일회용 비닐봉지 찬반 양론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지는 연간 약 190억장,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7만t에 달한다. 단 하루만 사용하지 않아도 약 5200만장을 줄여 비닐봉지 생산에 소요되는 원유 95만1600ℓ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700t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비닐봉지는 1분당 100만장 안팎, 매년 5000억장 이상… <계속>


"한국의 천안함 조사 의혹 많아" 안보리에 서한 파문 

(2010.06.15) 참여연대가 지난 11일 천안함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멕시코를 포함한 이사국 대표들에게 ‘많은 의혹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참여연대의 이메일은 민·군 합동조사단이 14일(현지 시각) 유엔에서 15개 이사국을 상대로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기 사흘 전에 발송됐다. 정부 당국자는… <계속>


참기 어렵게 만드는 솜사탕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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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종업원 12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블로그타임스 No.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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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4일


동해를 지키는 추암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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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종업원 12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탈북인가 아니면 유괴인가? 남과 북의 주장은 정면 대립하고 있다. 그러한 속에서 남한 당국의 발표에 의문을 가지는 목소리가 남한 내에서 울려나오기 시작했다. 시민단체와 일부 매체들이 정치적 유괴의 가능성을 지적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한의 정보당국이 12명과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여 제3자가 그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계속>


양말 빨래 때문에 입원하고 퇴원하신 어머니 


그 사람이 당선되면 나는 이 나라를 떠날 거야 

” 닉슨이 당선되면 난 캐나다로 뜰거야” 그로부터 몇년이 흘러, 뒷마당에서 또 다른 아저씨가 으름장을 놓았다. “카터가 이기면 난 카나다로 갈 걸세” 그리고 다시 네번의 여름이 지나갔다. 이번에는 대학의 학장이 내게 이렇게 물었다. “레이건이 혹시라도 대통령이 될거라고 생각하나? 요즘 나는 카나다행을 알아보고 있다네”  그들처럼 생각한… <계속>


기억에 남는 전시회, 성북의 조각가들 전 

다녀온 전시회 중 기억에 오래 남는 전시회는 성북구립 미술관 봄 기획전이다. 성북구 조각가 네분의. 내가 주력한 건 1시간 동안 계속된 인터뷰 장면이었다. 특히 권진규작가의 조카가 처음으로 인터뷰에 응한 내용들이 와닿았다. 현재는 화가완 상관없는 통계학 교수지만 학창시절 외삼촌 아뜰리에에서 직접 미술 수업도 받았던 그는 아뜰리에… <계속>


성공은 못 했지만 참 좋은 젊은이 만난 건 소득 

허무맹랑한 미션, 성공은 못 했지만 참 좋은 젊은이 만난 건 소득, 참 좋은 날~~로 결론을 내렸다. 만약 찾기 성공했으면 커피 일 잔 대접하려 굳게 맘 먹었는데 아쉽게 헤어지고 말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전번이라도 따놓을걸…모두 정신이 나가버려 그 생각 못 한 게 아쉽다. 낮에 나온 반달을 마지막으로 저녁밥 할 시간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계속>


노란색 꽃으로 물들어 가는 산골 우리집 

이 집을 꾸밀 때 다른 것 보다 꽃에 신경을 좀 썼다. 그 결과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집안엔 야생화를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꽃이 피고 진다. 집안엔 아직 빨간 장미가 화려하지만. 노란색의 꽃들이 점점 널어나며. 앉은뱅이 달맞이꽃은 홍천의 운정님께서 보내 주신 건데… 당시 서너 뿌리가 지금은 온 집안에 지천을 이루고 있다. 이 꽃처럼 생명… <계속>


자신의 딸을 퐄페이우스와 결혼시킨 카이사르는 

이미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연속적인 발간으로 인해 이야기의 흐름은 여전히 흥미와 역사적인 재미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시오노 나나미가 애정 하는 카이사르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다룬 것을 보더라도 카이사르란 인물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하는 사람임은 틀림이 없다. 정치에서는 아군도 적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여름방학 숙제 

아침에 혼자서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해본다(take a walk alone along the seashore). 햇빛이 물에 반사되는(reflect off the water)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부정적 또는 공허한 느낌이 들게 하는(make you feel negative or empty) 것들과 사람은 피한다. 활기를 주는 상황과 본인을 풍요롭게 해주는 친구… <계속>


김일성, 주석궁 에 안치, 50만불 들여 방부처리 유리관에 

(1995.06.14)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왔던 김일성의 시신처리 문제가 12일 확정됐다. 북한은 이날 노동당중앙위-당중앙군사위-국방위원회-정무원의 공동명의로 결정서를 발표, 금수산의사당을 금수산 기념궁전 으로 이름을 바꿔 최고성지로 삼고 이곳에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하기로 했다고 북한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또 북한은 주체사상노작관을… <계속>


세조 14년에 심은 대구 상동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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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손해를 입히고, 손해는 허탕으로 끝나기 마련인데 [블로그타임스 No.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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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3일


아직은 쌀쌀한 부산 송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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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손해를 입히고, 손해는 허탕으로 끝나기 마련인데 

상추를 너무 빼꼭히 심은 것은 많이 먹겠다는 욕심에 무작정 씨를 뿌려서 그렇다. 다닥다닥 붙어서 콩나물처럼 키만 컸지 상춧잎다운 잎이 없다. 나방이도 숨을 자리를 보고 알을 낳는다. 상춧잎 빼곡한 숲속이 얼마나 좋은 아지트였겠는가. 상춧잎이 수소폭탄을 맞은 듯 구멍이 뻥뻥 뚫린 것을 보고 그제야 알아차렸다. 애벌레 군단이 상륙했다는… <계속>


북한 김영철과 이름이 같다고 손해를 볼 줄이야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헤이리 근현대사 박물관 

헤이리 근현대사 박물관은 다른 어느곳 보다 수집품이 많다. 테마별로 나누어서 전시해놓긴 했지만 통로가 좁아서 제대로 감상하기가 쉽지는 않다. 솥이나 냄비가 구멍이 나면 이렇게 떼워서 사용했다. 골목길에 ” 솥 떼우소, 냄비 떼우소” 하고 외치며 지나가면 엄마들이 구멍 난 솥과 냄비를 들고 나와 떼웠었다. 미곡상, 됫박이 보인다. 지금은… <계속>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예담 갤러리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길의 담에 붙어 있는 안내 표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예담 겔러리가 있다. 살트로성 바오로수녀회 백합식품의 특허 상품 엄선된 100% 국내산 콩으로 수녀님들이 직접 만든 알알이매주(콩알), 덩어리매주(주먹크기), 막장(쌈장)매주가루, 고추장용매주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 건물 2층이 예담 갤러리이다. 장르 제한… <계속>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흑백 사진 한 장 

오른쪽 좁은 벽에  흑백사진들이 주르륵 붙어있었어요. 그 중 사진 한 장.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오래 전 방학만 하면  엄마는 우리를 데리고 서울로 부산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곤했지요. 박경리 선생님 정능시절로 기억됩니다. 생활적이지 못한 박고석 화백님은 등산다니며 돈 안되는 그림만 그리시고 대신 사모님이 양장점을 운영하셔서 가끔… <계속>


그 정이 어디 칼로 자르듯 잘라질수 있어야 말이지 

십여 년을 눈만 뜨면 글로서이지만 서로의 생활을 낱낱이 꿰뚫어 보고 지나왔는데 그 정이 어디 칼로 자르듯 잘라질수 있어야 말이지… 우리는 헤어지면서 또 만날 것을 약속했다. 조블, 이제는 옛 모교같이 되어 버린 조블, 그리고 그 이웃들은 학교 동창생들처럼 그리운 이웃들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분들과의 추억까지… <계속>


1987년 6월 그리고 선한 이웃 

책을 모두 읽고서 한참 동안 어떻게 써야할지 기준이 잡힐 질 않았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의 작품을 통해 익히 알려진 작가가 그리는 1987년 6월은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왔는지에 대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저자의 오랜만에 나온 출간작의 배경이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계속>


협치란 단어에 대해 찾아봤더니 

참으로 웃기는 세상이다. 여야가 바뀌고 좌파 세상으로 바뀌니 도대체가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고 뒤숭숭하다. 자고새면 곶감처럼 달달한 표퓰리즘이 미세 먼지에 마구 섞여 떠돌아다닌다. 어리석은 백성들이 미세먼지의 해악은 모르고 달달한 맛에 취해 뽕 쟁이처럼 눈동자가 몽롱한 가운데 유독 신경 쓰이는 그 중 하나가 ‘협치’… <계속>


원주 행구수변공원에 그늘막을 치고 

평소 두물머리수변공원을 산책하면서 여기 그늘막 치면 좋겠다 저기 그늘막 치면 좋겠다하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었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원주를 구경하며 다니다가 행구수변공원을 지나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원 파라솔마다 그늘막이 쳐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차에 캠핑장비를 싣고 다니던 터라… <계속>


하필 휴가 가서 아픈 이유는 

휴가철이 본격 시작됐다(begin in earnest). 마음 푹 놓고 쉬는(hang up our hat with mind at ease) 모처럼의 기회(a long-awaited opportunity)다. 그런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탈이 나(feel below par or fall ill) 휴가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을 ‘leisure sickness’라고 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다. 몸은 혈관계(系), 수면 주기 등을 통제하는… <계속>


여권 ‘박근혜 총리카드’ 득이냐 실이냐 

(2008.06.13)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클까, 아니면 집권 초부터 레임덕에 빠질까. ‘박근혜 총리론’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아직 청와대의 공식제의도 없었고 이 제의를 박 전 대표가 받을지도 불투명한 상태지만, 한나라당 안팎에선 득실(得失) 계산이 한창이다. 대통령 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윤여준 전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 전 대표… <계속>


시화호 달전망대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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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바쁨병에 감염되면 [블로그타임스 No.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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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2일


금강산 보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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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바쁨병에 감염되면 

“일종의 전염병이다. 많은 환자가 같은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의 증상은 피로감, 성마름, 불면증, 불안감, 두통, 속 쓰림, 내장 장애, 요통, 체중 증가 등으로 나타난다. 혈액검사나 X선 진단 같은 건 필요 없다. 알아내기 쉽다.” 코번 박사는 이 병을 ‘과도한 바쁨’이라고 칭했다. 스트레스가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하지만, 그는 ‘스트레스’ 대신 ‘바쁨’이라… <계속>


삼대가 함께 다녀온 제주여행 


그시절 그모습이 그대로, 헤이리 근현대사 박물관 

반세기전의 우리삶의 모습, 지게와 낫, 고무신이 전부였던 빈곤의 나라, 국민소득 60달러….. 찬 물에 보리밥 한덩이 말아먹고도 힘든 일을 해냈던 그 시절의 흔적이 여기 헤이리 예술마을 근현대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솔직히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협소하고 전시도 다닥다닥 해서 돌아보기에 편하지는 않지만 그 시절의 우리 삶이 그대로… <계속>


김포 탄생 100주년 회고전 : Then and Now 

부암동 환기미술관 가기를 좋아한다. 김포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인데 사후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전시회라 했다. 본관 가기 전에 카페에서 입장권 끊고 내부에 있는 별관부터 먼저 올라갔다. 몇해 전에는 이 카페에서 정원의 매실로 담은 쥬스를 팔아 좋았는데 요즘은 양이 적은 지 맛볼 수 없다 했다. 그렇다고 커피는 마시기 싫고. 근처 클럽… <계속>


그래, 이게 사람 사는 낙이겠지 

엊저녁 아내는 작은 불평을 했다. 아들 편으로 햅쌀 한 자루를 보내 주었는데도 며늘애로부터 잘 받았다는 인사 한마디 없다며 툴툴거렸다. 내가 핀잔을 주었다. 그래, 인사 받으려고 준 거 아니잖아. 며늘애도 고2짜리 뒷치다꺼리 한다며 힘들 텐데 좀 이해해주면 안 돼? 그 사이 딸애가 카톡으로 큰 외손녀가 지은 오행시를 보내왔다. 일곱 살배기 치고는… <계속>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대구 구암서원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옛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곳이 바로 옛 구암서원이다.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 강당과 제수청 등 일부 건물은 그대로 남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수강당, 진목당이 강당을 사이로 자리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민들 조차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되어… <계속>


현직 판사가 쓴 스릴러, 악마의 증명 

현직 판사로서 그가 그동안 쌓아왔던 장편들을 대하면서 한국적인 주 무대를 그린 점, 그런 가운데 법정에서 자신의 일을 보다 상세히 다루고 그 안에서 오고 가는 여러 정황들을 보통의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토로하는 상황들이 또 다른 한국적인 맛을 느끼게 해 준 덕에 그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갖게 했다. 이번에 그동안 각 출판사에서… <계속>


원주의 1000년 수령 느티나무 

원주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오리골에서 수려해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를 보고 멈추어서 보았습니다. 보통 오래된 나무들에게서 보이는 힘든 모습이 보이지 않고 단정한 느낌이었는데 역시 나뭇가지들도 잎들도 모두 건강하게 보였습니다. 1000년 세월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지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나무에 서서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사진… <계속>


자국 안보이는 브래지어 인기 

(1998.06.12) 올해 여성 캐주얼 경향은 배꼽 티, 슬립 원피스 등 몸에 달라붙은 얇은 옷. 그래서 속옷이 문제다. 옷이 몸에 밀착되면서 속옷, 특히 브래지어가 그대로 자국이 난다. 아무리 예쁜 장식이 달려 있어도 겉옷에 자국이 우둘투둘하게 드러난다면 골치다. 그렇다고 안 입을 수는 없는 일. 각 여성 란제리업체에서는 이 고민을 덜어주는 신제품… <계속>


바람에 살랑이는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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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저만 하여 고추가 절단이 나고 말았소 부인 [블로그타임스 No.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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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


경치가 아름다운 루스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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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저만 하여 고추가 절단이 나고 말았소 부인 

작년 고추농사로 큰 재미를 본 것은 없지만 그래도 푼돈을 만졌기에 은근히 욕심이 생겨 작년 농사 배의 고추모종을 마을 노인회장께 부탁을 드렸다. 지난 3월 초든가? 아직 고추모종이 자라기 전에 노인회장님 댁의 밭 앞을 지나는데 무엇인지 촘촘히도 놓여 있다. 얼마 뒤 회장님을 뵐 기회가 있어, 궁금한 나머지 여쭈어 보았더니‘유기농 거름’… <계속>


아이들과 함께한 제주도여행 


아름다운 그대 모습 

그때가 1970년대 초반이었을 터이다. 고향 진주에서 죽치고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이 S여상 음악선생이었던 H선생이었다. 그분은 내 고교 1년 선배의 형이었는데, 미션계통 학교에서 음악선생으로 있었다. 그때만 해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술을 먹으면 손가락질을 받곤했다. 하지만 H선생은 전혀 개의치 않았던 걸로 기억된다. 지금… <계속>


볼거리 많은 장충동 

밝은 거리를 걸으며 만약에 내가 병실에 있다면 이런 날들이 얼마나 그리울까. 그런 생각을 하니 순간순간들이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했다. 수요 마티네(12:20)있는 날들은 시간 아끼려고 나름 최저 동선 고려하여 음악회 전 어정쩡한 오전 시간부지런 떨면 전시장 몇 군데 다닐 수 있다. 월초에 보는 아트가이드  메모해뒀다 가급적이면 가 보는… <계속>


서로의 몫을 하고 정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하는데 

우리 한이를 선교원까지 태워주는 선교원 버스 기사분도 할아버지신데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운행하느라 힘드시겠지만 늘 표정이 밝으시고 인사드리면 반가워하십니다. 이렇게 사회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서로의 몫을 하고 정당하고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하는데 뉴스는 온통 어둡고 듣기에도 괴로운 이야기뿐입니다. 어떤 이의 신발이 어떤 사람… <계속>


설악산 신흥사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세워 처음에는 향성사라 불렀다. 그 후 여러차례 불에 탄 것을 조선 16대 인조 22년(1644년)에 영서, 연옥, 혜원의 세 스님이 똑같은 꿈을 현몽하여 지금의 자리에 절을 세우고 절 이름을 신의 계시를 받고 세웠다 하여 신흥사라 했다.  이 절에는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조선 순조께서 하사… <계속>


스켈링의 중요성 

스켈링을 했다. 앞으로는 4개월마다 하는 것으로 권해 주시기에 그렇게 연락해 달라고 했다. 나는 양치질도 잘 하고 치실 사용도 잘 한다.더구나 아들이 치과 의사가 되고부터는 더더욱 신경써서 잘 하고 있다 생각했다. 6개월만에 스켈링을 하러 갔다. 썩은 이가 하나 생겼다고한다. 내 이가 많이 약한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지도 않았는데… <계속>


거꾸로 읽어야 바로 읽히는 시 

“오늘은 그야말로 최악의 날(the absolute worst day ever)이었네요. 나를 납득시키려 하지 말아요(do not try to convince me), 하루하루 뭔가 좋은 일이 있는 거라고. 왜냐고요?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take a closer look) 이 세상은 정말 사악한 곳(a pretty evil place)이거든요. 설사 좋은 일이 어쩌다 한 번 빛을 발한다 한들 그 만족과 행복이… <계속>


45년간 조선호텔 이발소 근무 “이승만대통령 전속 이발사였죠” 

(1990.06.09)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호텔인 조선호텔이 올해로 개관 76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특히 감회가 깊은 사람은 45년동안 이 호텔 이발소를 지킨 강한수씨(68)이다. 강씨는 지난 45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적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간 이곳에서 이발사로 일해온 이색적 인물이다. 이승만대통령을 비롯한… <계속>


벽초지에서 만난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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