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팽창 억제하고 날씬한 배 유지하려면 김치 먹어야 [블로그매거진 No.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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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3 (201706)


bm20160301고귀한 마음으로 시신을
기증했던 것인데 

지인의 아버님은 90세를 넘겨 사셨는데 이미 오래전에 대학병원에 사후 신체 기증을 해 놓아서 돌아가시자마자 병원 구급차가 와서 응급환자 모셔가듯이… <계속>

 

bm201603027,000원에 진수성찬이라니

요즘 웬만한 음식점엘 가면 10,000 안주고는 먹을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군포 구사거리에 7,000원짜리 전라도 한정식집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 가 봤다… <계속>


bm20160303올챙이배 안 되려면 김치 먹어야

우리나라에 올챙이배 가진 사람이 적은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김치와 된장 덕분이다. 영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커샌드라 반스 박사는 복부 팽창을 억제하고… <계속>

 

bm20160304씨앗들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알람같은 절기 입춘 

입춘은 ‘세상의 모든 씨앗들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알람같은 절기’가 아닌가 싶다. 입춘에 가만히 소망한다.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꽃피는 봄이기를, 국민의 기품… <계속>


bm20160305정월 아침부터 껄끄럽게 만든
제주행 이스타 항공 

탑승수속대 남자 직원의 말투가 영문이름으로 예약했으면 여권을 제시하여야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며 지극히(?) 사무적인 말투였다. 내가 다른 항공사의… <계속>

 

bm20160306오봉산에서 만난 거대한 금붕어

끄무레한 도로를 3시간 반 달려 버스가 멈춰선 곳은 전북 옥정호 호반.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아랑곳하지 않고 오봉산 산자락에 올라 붙었지요. 겨울비는… <계속>


bm20160307광장시장에서 목격한 겨울 풍경

동대문 광장시장에 겨울 바지 하나 사러갔다. 시골 장터다, 세일이다, 다 다녀 봤어도 광장시장만큼 싼 곳은 없다. 장사꾼들이 여기서 물건을 떼다가 파니까… <계속>

 

bm20160308덕유산 정상 향적봉에는

이겨울이 다 지나가기전에 상고대를 한번 만나야 할것 같아서 날씨도 제대로  알아보지않고  덕유산 무주리조트 로 달려간다. 여느 다른날보다  너무따듯한 것이… <계속>


bm20160309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 

대구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18일 대구지하철 탑승객이 휘발유로 전동차에 불을 지르면서 350여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기억공간은 2003년 대구지하철… <계속>

 

bm20160310배낭의 생수까지 얼게만든
제주 한라산에서 

월요일이고, 비수기임에도 한라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중국인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 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복장이 어설퍼서… <계속>


bm20160309법대로 상속세를 냈다는
오뚜기 회장 

남긴 주식이 46만5543주 금액으로 3천5백여억원을 아들인 현 회장이 물려 받게 되어 법에 따라 상속세를 천여억원으로 추산되는 상속세를 5년간 나누어… <계속>

 

bm20160310궁금해서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치정의 복수극 

채널을 이리저리 바꾸는 과정에서 어떤 남녀가 앙칼지게 싸우는 장면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무리 연속극이라지만 그래도 싸움구경 아닌가. 바삐 움직이든… <계속>


지난 날의 하루를 돌아보는
‘과거의 오늘’ 코너가 신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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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마음으로 시신을 기증했던 것인데 [블로그타임스 No.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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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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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검은 백조’로 비유한 이유 

‘검은 백조’는 예측하기가 극도로 어렵고, 일단 발생하면 파국적 결과를 몰고 오는 사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21세기에 핵실험을 밀어붙이는 유일한 인물인 김정은이 밤잠을 설치게 한다”며 북한의 예측 불가능성을 ‘검은 백조’에 빗댄 것이다. ‘검은 백조’라는 표현은 라틴어에서 나왔다. 고대 로마의 풍자 시인 유베날리스가 “검은 백조만큼이나 … <계속>


고귀한 마음으로 시신을 기증했던 것인데 


배낭의 생수까지 얼게만든 제주 한라산에서 

월요일이고, 비수기임에도 漢拏山을 오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中國人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 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복장이 어설퍼서 정상부근에서는 굉장히 고생을 하였을 것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그로 인하여 몹시 추었다. 아마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는 되는 모양이었다. 배낭에 넣어가지고간… <계속>


신비로운 독일의 프레스코 벽화마을 

워낙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거리이므로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오래된 책에서 튀어나온 사람들일 것만 같다. 루트비히 거리까지 가는 길은 짧다고 할 수 없다. 지도로 보면 얼마 되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 걸어보면 꽤 많이 걸어야 한다. 더구나 그리로 향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 데다 거리까지 한적하니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계속>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를 헌법재판관들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골치 아픈 것 중의 하나는 배심원에 선정되는 일이다. 일 년이면 한 두 번은 배심원에 선정 되었다면서 법원에 출두하라는 통지서가 배달된다. 일단 배심원에 선정 되면 직장에서 결근처리를 못하게 법으로 정해져 있다. 일 안하고 법원에 가서 놀고먹느냐? 그건 절대 아니다. 먼저 무작위로 70명 정도를 뽑아 법원에 출두시켜놓고… <계속>


몰입하다 보면 진일보 발전하게 되고 욕심이 생기면서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나도 많이 따라 하게 되었다. 기술이 나아지면 재미가 붙어서 몰입하게 되고, 몰입하다 보면 진일보 발전하게 되고 욕심이 생기면서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만다. 재작년에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수필이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욕심은 커져만 갔다. 올해는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단편소설에서 최우수상을… <계속>


한 밤중 음악듣다 유서 한 장 때문에 

오래 편지 못하여, 향렴 간절 하옵니다. 나는 별반 죄악은 없으나, 시운이 불행하여 이에 작별하니 진실로 원통하고 섭섭합니다. 그렇지만 사제 형편이 죽는 것이 사는 것 보다 나으니, 나은 것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하니 당신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나의 일 과히 생각하지 말으시고 생양가모친 위로 하시고, 어린 딸 잘 길러 자미드리시기 바랍니다… <계속>


한국대구화교소학이 있는 대구 종로 

서울의 종로와 똑같은 이름의 거리가 대구에도 있다. 대구의 종로는 한때 이 지역을 대표했던 거리였고,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종루가 있던 거리’라는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대구 중구 종로거리를 따라 100여m를 걸어가다 보면 한문으로 ‘韓國大邱 華僑小學’라 쓰인 이국적인 건물이 보인다. 바로 대구화교소학교이다. 붉은색 대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계속>


슬로시티 조안면에서 먹어본 콩탕은 

남양주 조안면은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슬로시티란 “느리게 살기 운동” 의 의미로 1999년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들이 모여서 성장에서 성숙, 삶의 양에서 질로 속도에서 깊이와 품위를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다섯 곳의 슬로시티가 있다. 장흥의 유치면, 완도의 청산도, 담양의 창평, 신안의 증도와 이곳… <계속>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수학을 좋아하십니까? 나의 경우엔 전혀 아니올시다! 하고 크게 소리쳐 외칠 만큼 학창 시절 내내 고루 분포한 과목들의 점수들을 무참히 깨져버린 주범이 바로 수학이란 과목이었다. 하다못해 수학이란 자체를 발견해낸 인물에 대한 원망이 사무치다시피 했을 정도라면 상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가능할 거라 믿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간에 오르… <계속>


“우리 시장님은 王이로소이다” 

(2006.02.10) 2005년 5월, 전북지역 K 군수가 산하기관 순시에 나섰다. 한 보건소에 들러 그는 “우리 군을 파리와 모기가 없는 군으로 만들자”고 했다. 이에 한 직원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순시를 마치고 돌아간 K 군수는 이 직원을 바로 직위해제했다. 경북의 B 시장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체육행사 관련 예산을 44억원에서 201억원으로… <계속>


겨울에 다시 찾은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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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인의 얄팍한 상술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타임스 No.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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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9일


오봉산에서 만난 거대한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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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인의 얄팍한 상술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또 다가왔다. 얄팍한 상술로 젊은이들을 현혹하는 것이라며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되겠다.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어길 경우 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계속>


근검하지 말아라는 세상에 살면서 


검소하지만 실용적인 명품백과 지갑 

일어반 친구들 몇몇이 공부를 마친 후 퀼트를 배운다고 하드니 어느새 솜씨가 늘어서 가방들을 만들어서 선물로 준다. 핸드백으로 쓸 수 있는것 하나와 지갑 두개다. 놓고만 봐도 참 예쁘다. 헝겊으로 만들었으니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다. 다섯명이 배우는데 세사람이 하나씩 만들어서 준것이다. 작은 지갑형은 소품들을 담아서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 딱 좋게… <계속>


경치와 맥주에 취할 수밖에 없는 독일 추크슈피 

드디어 정상에 올라섰다. 해발 2964m이라니 감격이 몰려온다. 1947m 높이의 한라산도 가보지 못한 내가 그보다 1000m나 높이 올라온 것이다. 물론 과학의 힘을 빌리기는 했다. 산악열차에 로프웨이(케이블카)가 아니었으면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상에 오니 바로 아래에 있는 추크슈피츠플라트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계속>


가뭄에 이어 이제는 홍수가 걱정 

해가 나면서 날씨가 포근하다. 한참 걷다가 더워서 웃통을 벗었다. 반소매 러닝셔츠 바람으로 걸어도 그저 시원할 뿐 춥다는 느낌은 없다. 열 시간 비행기 타고 온 다음 날의 샌프란시스코 지역 기후다. 호수의 물이 한껏 늘어나 있다. 내가 없는 한 달 사이에 비가 많이 왔다고 했다. 흙길은 질펀해서 포장된 길로만 걸었다. 호수의 물이 황토물로 변했고… <계속>


어리석은 자식은 늙어서야 겨우 뉘우친다 

그때 한여름 어머니가 잉어를 고아 백숙을 끊여주시던 생각이 그립다. 몸이 약하다고 여름 보양식으로 잉어에 마늘을 듬뿍 넣고 백숙을 고아 주시면서 나 혼자만 먹으라던 어머니의 그윽한 보살핌이 그립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보다 어머니가 드셨어야 옳았을 것 같은데 그때는 왜 어머니 드시라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았는지 어리석은 자식은 늙어서야… <계속>


대구의 몽마르뜨 청라언덕 

울창한 숲, 고풍스러운 건물, 선교사 묘역 등이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동무생각’의 작곡자는 박태준, 작사가는 노산 이은상이다. 가사에 나오는 청라언덕은 푸른 청, 담쟁이 라가 우거진 언덕이란 뜻이다. 백합 같은 내 동무는 박태준이 짝사랑했던 여고생이라고 한다. 이 청라언덕이 조선시대 즉, 근대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대구 읍성의 외부에 있는 언덕에… <계속>


다 타도록 촛불을 밝혀 두고 

섣달 그믐날 밤엔 잊지않고 촛불을 밝힌다. 밤새도록 밝히고 그 다음날 아침에 끄는데 올해는 초 한 자루 다 탈 때까지  일부러 끄지않았다. 우리집에 양초는 넉넉하다. 성북동 일대 갈 때마다 길상사에서 사온 초들이다. 간송미술관이 DDP로 전시장 옮긴 후에도 최순우 고택, 성북구립미술관, 또 길상사 주위 호감 갤러리 돌박물관 등 갈 데가 많아 그 때 마다… <계속>


신비로운 와당의 표정 

한 나라의 대표적인 것을 찾고자 할 때에 쉽게 접하는 경우 중의 하나가 건축물이다. 당 시대의 흐름을 비교해 볼 수도 있는 장점 이외에도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 진가 옆에서 흥분을 감출 수가 없게 되는데, 이런 가운데 아마도 가장 우리들 곁에 친근하게 있으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와당이다. 와당은 우리나라 말로 수막새다… <계속>


궁금해서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치정의 복수극 

채널을 이리저리 바꾸는 과정에서 어떤 남녀가 앙칼지게 싸우는 장면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무리 연속극이라지만 그래도 싸움구경 아닌가. 바삐 움직이든 채널 버튼을 잠시 멈추고 싸움구경을 할밖에. 남녀의 싸움이 쉽게 끝났으면 좋았을 걸,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치열하고 오래 간다. 그 바람에 넋이 나갔고 정신을 차렸을 땐 궁금증만 잔뜩 남긴 채… <계속>


“42년간 기본급 280배 뛰었지만 집 장만·학자금에 허리 휘었죠” 

(2010.02.09) “42년간 모은 봉급명세서들 속엔 제 교사생활의 역사도 녹아 있습니다. 맨 처음 받은 봉급명세서만 빠져 있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지요.” 8일 서울 도봉구 창동초 6학년 2반 교실에서 허금범(62) 교사가 검은색 파일 3권을 내밀었다. 겉에 ‘봉급명세서’라고 적힌 파일을 열자 마른 볏짚처럼 누렇게 바랜 봉투부터 하얀 인쇄지까지 봉급… <계속>


겨울에 다시 찾아간 인천대공원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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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상속세를 냈다는 어느 기업 회장 [블로그타임스 No.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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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8일


국보를 셋이나 간직하고 있는 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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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에서 목격한 겨울 풍경 

동대문 광장시장에 겨울 바지 하나 사러갔다. 시골 장터다, 세일이다, 다 다녀 봤어도 광장시장만큼 싼 곳은 없다. 장사꾼들이 여기서 물건을 떼다가 파니까. 겨울 바지는 그런대로 많이 있었다. 그러나 가을 바지는 다 들어가고 없다. 허리 사이즈 32로 겨울 바지 하나 사고, 가을 바지도 달라고 했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뛰어가서 한참 있다가 와서… <계속>


법대로 상속세를 냈다는 오뚜기 회장 


가족과 함께 다녀온 초고층 롯데월드몰에서 

설날 어머니를 뵈러 가지 못 해서 어머니가 서운해하실까 해서 걱정하고 있던 차에 형제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식사하자고 하니 반가웠습니다. 형제들이 다 모이려면 서울 사는 동생들과 대구로 가든지, 아들들이 서울로 오든지 해야 합니다. 서울이 아니면 대구에서 모여야 하는데 오라버니가 서울에 오실 일이 있다고 해서 의논 끝에 잠실 월드타워에서… <계속>


황홀한 추크슈피체 경치와 간절한 맥주 생각 

추크슈피츠플라트 역에서 내리면 해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겹겹이 쌓여있는 산봉우리들을 배경으로 황홀한 추크슈피체의 경치를 사진에 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른 편에 있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예배당을 둘러보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호기롭게 맥주를 마시는 일이다. 어디인들 독일 맥주가 맛있지 않겠느냐마는 정상… <계속>


입춘에 듣는 캐슬린 배틀의 ‘봄의 소리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흑인 소프라노가수 이다.  그는  1948년생으로 정경화, 김영욱과 동갑이니 벌써 7순이 다 되었지만,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오자와 세이지와 베이징의 무대에서는 등 그의 인기는 대단하였다. 배틀이 음악공부를하게 된 것은 흑인교회에서 그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시작… <계속>


보고 갔으니 그는 무척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Joe Sutter씨는 보잉의 설계기술자로 B747 점보기 개발의 책임자다. 그는 B747 뿐만 아니라 B707의 초기모델인 DASH 80 개발에도 참여하였다고 하니 보잉이 연달아 히트 친 제트여객기를의 개발에 참여한 보잉 제트여객기의 산 역사와 다름이 없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는 2011년 보잉의 차세대 첨단기종인 B787 Dreamliner First Delivery 기념행사에… <계속>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내려와 2층 전시를 볼까 말까 잠시 망설였습니다. 타마라 렘피카 강한 작품들 만난 직후여서 제대로 입력이 될까 싶어서요. 저녁밥 시간도 널럴하고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두 전시 모두 전시 기간도 같고 아트상품들도 다양했습니다. 우산, 에코백,스카프, 머그 컵,시계, 퍼즐, 카드, 스맛폰 커버 등등 그리고 모두… <계속>


중독성 강한 온라인 게임은 마약인가 

오래전 조카와 누님이 수년동안 전쟁을 치렀던 적이 있었다. 그 이면에 나 또한 관계되어 있기에 마음이 아주 불편했었고 적극적으로 개입했었다. 그 조카에게 내가 거금 100여만원을 들여 개인용 피시를 선물한 것이 이 사건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수는 없겠으나 인과관계의 한 요소가 된 것은 분명하지 싶다. 그 전쟁의 원인은 컴퓨터 게임이었다. 지금은… <계속>


다시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 왕은 사랑한다 

책을 선택하고 다시 읽어보기는 오래 간만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의 때가 묻다 못해 너덜 해진 상태의 책을 손에 넣고 보니 처음 읽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요즘은 동네 도서관에 희망 도서를 신청할 때에 이런 로맨스 소설들은 희망 도서 대상에서 제외된 지 오래지만 2011년 당시만 해도 신청하면 바로 첫 순서로 읽을 수 있었다. 그때… <계속>


슬프지만 지루했던 영화 재키 

왜인지도 모르지만 유명했던 케네디 대통령, 그의 부인이었던  잭키, 프랑스에 와서 보니 그녀는 빠리에 와서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는 여자였다. 다부지게 생긴 얼굴에 까만 눈썹이 돋보였던 여자, 갸날픈 몸매. 그런데 알고보니 잭키는 그 우아함으로 이미 프랑스 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였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녀가… <계속>


대통령 서재가 ‘밀애장소’ 의혹, 백악관 집무실옆 위치 

(1998.02.08)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는 곳이 있다. 백악관 서관(서관) 1층에 위치한 이른바 「대통령 서재」가 그곳이다.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옆쪽에 위치한 방으로, 클린턴이 르윈스키와 밀애를 즐긴 곳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클린턴 대통령이 개인 비서인 베티 커리에게 『나와 르윈스키가 단둘이… <계속>


인천의 역사적인 건물 답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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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아침부터 껄끄럽게 만든 제주행 이스타 항공 [블로그타임스 No.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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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꽁꽁 얼어붙은 장각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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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아침부터 껄끄럽게 만든 제주행 이스타 항공 

탑승수속대 남자 직원의 말투가 영문이름으로 예약했으면 여권을 제시하여야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며 지극히(?) 사무적인 말투였다. 내가 다른 항공사의 경우 영문이름으로 예약해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여 탑승수속할 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하자 다른 항공사는 어떤지 몰라도 이스타항공의 정책은 그렇다는 대답이다.  그러면… <계속>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기억공간 


진한 겨울에 찿아본 인천대공원 온실은 

요즈음 연일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잇는것 같습니다. 눈도 가끔씩 내려서 영하의 기온에  녹지않아서 응달은 빙판길로 연세드신분들이 다니시는데 아주 조심해야 할것입니다. 해마다 겨울에 한두번식 가보는  대공원 온실은 밖의 기온에는 아랑곳없이 영상 22도에 맞추어져서 아름다운 꽃들이 찾는이들을 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


쓸데없이 감동받은 네스프레소 커피 캘린더 

난데없이 택배 상자가 하나 날아들었다. 올 게 없는데 어디서 온 걸까. 혹시 잘못 배달 온 것은 아닐까. 순간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수신인에 적혀있는 내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서 왔는지 누가 보냈는지 무엇이 들었는지도 궁금했지만 일단 나한테 온 것만은 분명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네스프레소 마크가 보였다. 그 박스마저 여니 그제야… <계속>


씨앗들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알람같은 절기 입춘 

입춘은 ‘세상의 모든 씨앗들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알람같은 절기’가 아닌가 싶다. 입춘에 가만히 소망한다.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꽃피는 봄이기를, 국민의 기품(?기쁨인지는 모르지만)을 더하는 봄이기를 결론까지 설파. 이후 멘델스죤 봄이  흘렀고 조수미 ‘강건너 봄이오면’ 그 전에도 하루종일 봄 관련 연주 수도 없이 들으며 입춘을 보냈다. 부암동 윤동주… <계속>


자연의 날씨는 때때로 사람의 마음까지 지배하기도 한다 

자연의 날씨는  때때로  사람의 마음까지 지배하기도 한다. 어느 비오는 날 아픈 감각을 흔들기도 하지 않는가. 폭염속에서도 냉냉한 차가운 겨을을 느끼고, 흰눈이 펑펑내리는 겨울에도 가슴에 뜨거운 불도장을 찍기도 한다. 바다와 섬,파도,힘겻게 뒤척이는 파도소리… 속없이 울어대는 매미떼. 모든 것들이 여름을 버틴다. 어쩌다 초록빛 미소로 등을 토닥이며… <계속>


괴물 같은 ‘가가’와 슈퍼볼 극적인 뒤집기 

애틀란타 팔콘의 승리가 지바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프타임 쇼가 벌어졌다. 레이디 ‘가가’의 서사시적 공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가’가 빌딩 지붕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하나의 연출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작업과 노력과 행위를 쏟아 부었는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화려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공연이었다. 도깨비인줄 알았던 ‘가가’가… <계속>


허리도 좋아졌으니 슬슬 발동을 걸어볼려고 

아무래도 나는 역마살을 띄고 태어났나 보다. 늘 어디든 가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 있는걸 보면. 작년에는 허리가 아파서 수술하고 정양하느라고 나라 안도 제대로 가본 곳이 없다. 이제 허리도 좋아지고 해서 봄과 함께 여행계획을 세워 보느라 신이 나 있는 요즘이다. 먼저 이달말에 2박 3일 정도로 부산을 다녀 오고 다음달 말에는 일본 사가현… <계속>


휴전선에 가로막혀 가지 못하는 명절 고향길 

나는 매해 설날이되면 마음이 슬퍼지고 우울해진다. 그리운 고향에 갈수 없기 때문이다. 1946년 월남한 이후 70년동안 하룻길인 고향에 가지못하고 있다. 휴전선이 가로 놓여있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수많은 실향민들이 파주의 망배단에 모여 북쪽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절을 올렸다. 고향을 지척에 두고 갈수가 없다면 그게 비극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비극… <계속>


분서자들, 사라진 책들의 도서관 

인간의 역시 이래 인간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무리들에 의해서 시행되던 역사의 한 예를 보더라도 그들이 했던 사악한 행동들은 지금의 우리들이 배우는 역사의 한 장면에서, 또는 각기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그 사례들을 접해 볼 수 있는바, 가장 고도의 전략이라고 생각되는 것 중에 ‘책’이 지닌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니 무척… <계속>


명탐정‘셜록 홈즈’첫 완역, 54년만에 전집 완간 

(2002.02.07) 추리소설의 고전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완역 출간된다. 스릴과 공포, 추리의 재미를 가르쳐 줬지만 ‘축약본’의 아쉬움도 짙었던 기억이 어린 시절의 ‘홈즈 읽기’였다면, 이번에는 원전 발표 당시의 삽화와 함께 완역본으로 집대성한 ‘셜록 홈즈 전집’이다. 전 10권으로 예정된 이번 전집 중 ‘바스커빌 가문의 개’ ‘네 사람… <계속>


시각장애 1급 실명 화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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