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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아픈 성장통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블로그타임스 No.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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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9일


파리를 하루 종일 걸어 다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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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아픈 성장통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하나의 국가가 나라를 세운후 제자리를 잡기까지 68년은 일천한 기간이다. 조선조 500년의 봉건국가에서 근대국가에로의 이행도 식민지라는 차단된 기간이 있어 연속성이 끊어졌다.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국가적, 사회적 온갖 혼란의 뿌리는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속성이 끊어졌다는 것은 준비가 부족했다는 얘기가 되며 가치관의 재정립에 필요한 시공간의… <계속>


늙어가는 나라들 중에 한국이 세계2위라는데 


내것이었던 소녀는 

한창 자라나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꿈꾸는 대상들은 어른들을 보면서 자라난다. 그 본보기가 연예이라든가, 운동선수라든가, 아니면 선생님 같이 어떤 선망의 대상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어른답게 행동하려는 모습들엔 성장통의 한 부분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만약 그것이 어떠한 악마의 손길의 유혹에 빠져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까지 번지게 된다면… <계속>


너무 덥고 지쳐서 제대로 보지 못한 캄보디아 바이욘사원

날씨가 무더워서 유적지 관람은 오전중에 했다. 이 사원은 앙코르와트를 구경하고 나서 했기 때문에 정오에 가까웠다. 무지 더웠다는 말이다. 폭염 속에서 우뚝우뚝 서 있는 검은 사암으로 세워진 탑들이 실루엣 처럼 어른거렸다. 이 나라의 유적들은 거의 페허처럼 망가진 상태지만 이 사원은 더 한것 같다. 이 옛 유적들을 보려고 관광객이 몰려 오지만 ​가난해서… <계속>


공세리 성당에서 만난 찬란한 봄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공세리 성당은 1998년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된 유서깊은 성당으로 주변에 오래된 나무와 꽃들이 많아 영화나 드라마 찰영장소로도 많이 제공되었으며 천주교 신자 아닌 사람들도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많이 찾는 곳이다. 1895년 드비즈 신부가 부임하면서 조선시대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 창고를 매입, 성당을… <계속>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Veni, vidi, vici) 

젤라의 전쟁에서 승리한 직후에, 로마 시민과 원로원에 보낸 승전보에 썼다고 전해지는 말이다. 전쟁의 승전보를 아주 간결하게 시적으로 표현 하였다!고 하여서, 역사상 아주 유명해진 말 중의 하나인데 이 말은, 후세의 음악, 예술, 문학작품 등등에 널리 인용 되었으며, 또한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지금 현재에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담배갑 로고에도… <계속>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동문을 들어서면 정원이 있는 나라의 국기들이 바람이 펄럭이고 있다. 어릴적 운동회날 운동장에 펄럭이던 만국기처럼~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한 후 그 회장을 개조하여 조성하였다 한다. 세계정원 참가국은 11개국. 모든곳을 다 둘러보려면 3~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중심의 3개의 언덕은 도심을 싸고 있는 산들을 표현하고 호수는 기존 도심과… <계속>


노숙 생활 100일을 접다 

작년 말, 조블이 문을 닫으면서 나의 노숙 생활은 시작되었다. 때가 엄동설한이라 마냥 길바닥에서 떨 수 만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 집을 찾아 들어갔다. 그것도 새해 벽두, 가까스로 쪽방을 얻긴 했지만 냉기는 바깥이나 진배 없었다. 이웃들에게 신고하느라 혼자서 북치고 장구를 쳤건만 발걸음이 뜸했고,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오는 이웃조차 만나 보기가… <계속>


지구 온난화 막지 못하면 재앙 초래

​‘빙산 용해와 해수면 상승 및 수퍼 폭풍’이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금 당장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 추세를 막지 못할 경우 우리의 후손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된 것처럼 지구의 기온 상승을 섭씨 2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계속>


쌀 훔쳐 팔아서 짜장면 사주시던 외숙모는 

막내외숙모는 자리에 앉드니 씨익 웃으면서 짜장면 두그릇을 시켰다. 어리둥절해 하는 내게 “쌀 훔쳐 팔았지” 하면서 또 씨익 웃는다. 그 당시의 주부들의 용돈마련은 시어머니 몰래 곡식을 조금씩 훔쳐서 모아 두었다가 파는것뿐인데, 여러 외숙모들 중에서 유독 막내 외숙모는 그 짓을 잘했다. 절대로 들키지도 않고. 그렇게 해서 마련한 용돈으로 외숙모는… <계속>


[리뷰어 모집] 마음청소: 고민과 불안을 씻는 88개의 마음테라피 

현대의 오늘을 살아가면서 나는 참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마음을 청소하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쓰레기를 내다 버리고 청소기를 돌리고 어질러진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기분이 후련해지듯 마음속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면 ‘행복한 나’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다. 필요 없는 것을 버린다는 것은… <계속>


판문점에서의 북한포로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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