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화롯가에서

  • 글쓴뒤서예식구들과점심한끼먹기위해

  • 우연히찾아든곳에서발견된화롯가

  • 매캐히장작타는냄새에눈은반쯤감고바짝다가가

  • 몸은그리얼지않아도깊숙이자리잡고있던습관은

  • 두손쫘악피고손내밀어불쬐는것이다

  • 불가까이삥둘러서서

  • 오랫만에하하호호,,이이야기에저이야기로

  • 발동걸린수다는서로가끊어지지않는다

  • 이야기중심에는늘남의이야기는빠지지않는다.

  • 은근슬쩍끼어넣는자기들자랑들도빠지지않고,,,

    • 빠질새라

    • 나도한몫끼여들다돌아서면

    • 난왜그이야기까지했지?하며

    • 돌아오는길은내가풀어놓았던이야기곰씹어본다.

    • 에이~~~잘난척이지나쳤나아???..

    • 하긴분위기따라가려면

    • 거기까진어쩌라구,,뭐..하면서

    • 피식웃게되는데….

    • 차이코프스키사계중1월화롯가의음악을들으며

    • 풀어놓았던수다는그냥흘려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