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친척 모임이 있던 날에…

YOUTUBE에서좋아하는YuhkiKuramoto7집이우연히걸려들었다.

들어봤는지기억에없이새롭게들리는음악이라서

기분이꽤괜찮네…ㅋ

음악하나가걸려들면방치하다시피한

블로그에뭔가하나쯤메꿔야겠단생각이드는

오늘이그런날…

뭔가올리고싶은데뭘올리지하다가

그래라….지난일이면어쩌랴해서

지지난주에있었던일하나…ㅋ

시댁집안의맏누님께서

집안형제들의가족모임이라는명령(?)에의해

양재엘타워의뷔페에서모두모였다.

집안의큰일이있을때에만겨우만날수있는면면이라서

만남이란늘반가울수밖에없다.


오랜만에만나도어제도보던익숙함같음이서로

친척간의정이아닐는지…

6대째내려오는기독교집안이라서

목사님사모님에…장로님…권사님에...집사님의

직분들을가지고계셔도

맨큰어른이시며목사사모이신큰누님의아량으로

점심식탁임에도어느틈엔가맥주에..안줏감까지…ᄏ

오랜만에모인자리이니

이러저러여러가지서로간의근황이야기로금방

활기찬분위기가된다.


여기에이야기의중심은

이야기를끌어가는사람은정해져있다는것과

피난가족1세대인시아버님代에는만나면의례

종교적인이야기외에는허락되질않았는데

우리2세대에와선거의종교적인이야기는하지않는다.

이야기의방향은서로의관심사는여행이야기로흐른다.

어디어디갔더니얼마나좋더라

언제어느계절에가니까좋더라…등등

짬짬이에피소드도겸하면서!!!

여행이야기에이어다음은영화이야기가끝이나질않으니

둘째집안의둘째큰시아주버님께서저녁까지책임을지실테니

영화까지보고헤어지자는의견에…모두가따르기로했다.

우선영화관을찾다보니

큰시아주버님이사시는동네의CGV가선택되었다.


영화가시작되려면

두시간정도의여유가생겨차한잔은

당연히큰시아주버님댁이었다.

베란다에서내려다보는시원한골프장을배경으로

사증샷shot???…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