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 세계 자전거 산업의 선두주자/자료=주한대만대표부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자전거박람회가 지난 3월 17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매스컴이 이번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아침 뉴스의 한 코너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에게 이번 박람회와 함께 대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자전거 기술을 소개했다. 이 코너는 대만 자전거 산업의 우수성과 함께 세계적인 금융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의 자전거 산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유가 폭등으로 저탄소,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요즘, 자전거가 크게 각광 받고 있다. 2008년 작년 한 해 동안 대만은 540만 대 자전거를 수출, 전년보다 13% 증가한 수출량을 기록했다. NHK 기자는 “자전거 생산지로서 대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만이 한때 중국의 저렴한 자전거 가격 공세에 타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빠르게 회복해 다시 자전거 산업의 선두적 위치를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NHK는 대만은 자전거 왕국으로 손색이 없으며, 대만산 자전거의 품질은 우수할 뿐 아니라 실용성도 갖추고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만의 자전거 업체 GIANT 루오샹안(羅祥安) 회장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전거가 건강 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유익하다는 것을 이제 모두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만의 자전거 기술은 현재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중량 950g의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자전거도 대만에서 생산하여 국제 사회에서 높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대만 자전거 산업계의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 대만산 자전거가 전 세계에서 그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다.
![2008타이베이자전거쇼2[1].jpg](http://blogs.chosun.com/hbjee/wp-content/uploads/sites/4/2014/06/2008타이베이자전거쇼21.jpg)
hbjee (
오옥자 (
한국인 (
풀잎사랑
2009년 3월 23일 at 9:16 오후
어느땐 자전거를 타고서 한강둔치의 끝에서 끝까지 가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그란디,,, 자전거를 못 탑니닷.ㅎㅎㅎ~
중학교때 운동장에서 배우더 앞으로 팍~ 엎어짐서 손바닥에 큰 모래가 박힌 바람에
곪고 병원 댕기고…
그러다 보니 못 배웠어요.
자전거 타는 사람이 겁나게 부럽습니다.
자전거는 운동에도, 요즘같이 공해가 많은 때에 무지 좋다는건 알지만…
둔치에서 쌩~~ 지나가면 무서워요~~~ㅎ
지해범님은 타시나요?헤헤헤~
김진아
2009년 3월 23일 at 11:45 오후
4월에..서울에서 자전거 대회?가 있는지..
큰녀석이..그곳에 나가고 싶어해서..
그러마 했네요..
자세히 알아보려구요..
어느 신문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신청해 달라고 하더군요..
가벼운 자전거 기사에..솔깃 했습니다.
이녀석은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가려해서요..ㅎㅎ
^^
지해범
2009년 3월 26일 at 11:12 오전
풀사님,
지난주 토요일(21일) 아들 자전거를 빌려서 한강 둔치 종합운동장쪽에서 강동 끝까지 달려보았지요.
시원한 바람과 오가는 사람들의 밝고 행복한 표정, 잔디에 앉아서 먹을 것을 펴놓고 가족들과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는 사람들, 야구를 하거나 연을 날리는 사람들…등, 한강변은 그야말로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 그 자체였습니다.
자전거를 배우시면 더 좋겠지만, 못 타시더라도 가족과 함께 도시락 싸서 꼭 나와보세요.
지해범
2009년 3월 26일 at 11:22 오전
진아님,
부모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석찬이 스스로 자전거 대회에 나가겠다니, 이제 삶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나 봅니다.
다치지 않고 좋은 경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