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square-meter의 쇼룸, 1,500개가 넘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회사와 부품 회사들 참가, 900대가 넘는 자동차 전시, 7일동안에 13개의 새로운 모델의 신차 데뷰. – 2009년 13회 상하이 오토쇼가 28일을 마지막으로7일간의 행사를 마쳤습니다.
전세계 금융위기와 함께 찾아온 혹독한 자동차 판매률을 비웃듯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지난달 3월 한달동안 1.11M대를 판매함으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맞은미국의 858K대의 판매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올 한해 1천만대 판매 목표를 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어쩌면 전세계에서 나홀로 판매량 성장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중국 판매량 부동의 1위인 VW인 경우도 이번 상하이 오토쇼에서 새로운 Golf와 Passat을 선보이며 올해만 $1B 이상을 중국에 투자하겠다고 하네요.
이번 오토쇼에서 50대를 전시한 세계최강 Toyota인 경우도 올해 585천대 판매를 목표로중국 자동차 시장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올 한해 57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 닛산의 경우 2012년까지 중국에만 10개의 승용차 모델과 5개의 승합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건 파산의 기로에 서있는 미국 빅 3의 맏형인 GM의 경우도 09년도 1분기에만 중국서 364천대를 판매, 작년대비 16.8% 성장했습니다. 이번 오토쇼에서 37대를 전시한 GM은 향후 5년동안 2백만대 이상을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군요.
MB인 경우 전세계 오토쇼 중에서 최초로 상하이 오토쇼에만 35개의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그런데MB에서35개 모델을 전시할려고 부단히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키네요.
이번 상하이 오토쇼에서는 중국 자국 자동차 회사들의 전시가 눈에띄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들^^;;;;;인데 저만 그런가요?
*중국 자동차 판매관련 데이터는 www.chinadaily.com 에서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