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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중국인 반한감정 약화됐다” - China Inside
“중국인 반한감정 약화됐다”

"중국인 반한감정 약화됐다"

최근 중국에서 ‘반한감정이 약화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사천성 대지진과 북경올림픽 성화봉송 등을 전후해 반한감정이 극에 달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행이 아닐수 없다. 한국 최대의 무역파트너 국가의 13억(실제로는 14~15억으로 추정) 인구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앞으로또 2008년과 같은 일(사천대지진 조롱, SBS의 리허설방송 등)이 벌어져 중국인의 감정이 악화된다면,그 후유증은 종전보다 훨씬커질 것이다. 중국인의 비위를 맞추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들을 ‘우리편’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네티즌, 언론, 정부(특히 주중한국대사관과 각지역 총영사관), 기업, 재중한국인들의 지혜가 필요한 때다./지해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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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경 올림픽 때 북경을 방문한 LG희망학교 교사들>

“중국인은 한때 나돌았던 ’혐한론’과는 달리 실제로는 반한(反韓) 감정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으로부터 검증받을 전망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퍄오젠이(朴建一) 연구원은 22일 최근 출간된 ’중국인 마음속에 새겨진 한국이미지’라는 제목의 서적 출판기념회에서 이 책의 내용을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들로부터 검증받자는 제안에 찬성하고 한-중 관련단체들과 협의해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이 한때 한.중 양국 인터넷을 통해 격화된 점을 감안해 중국인에게 반한 감정이 거의 없다는 이 책의 주장에 대해 양국 네티즌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것이다. 이 책의 주장은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들이 작년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등 중국 5개 도시 시민 3천29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근거로 했다.

13세부터 49세까지의 한족과 조선족 등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중 관계를 좋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0.2%였고 일반적이라는 답변이 40.8%였다. 반한 감정은 4.4-6.1%로 미미했다.

한.중 민간인 간 감정이 좋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6%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67%는 한국에 대한 호감이 일본에 비해 높다고 답변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이 50점이라면 한국에 대한 호감은 50-80점으로 조사됐다.

화제의 책의 저자인 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사회문화연구실 왕샤오링(王曉玲) 조리연구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인터넷에서 혐한론을 펼쳤던 네티즌들은 인터뷰에서 작년 한때 분위기에 휩쓸려 별다른 생각없이 반한 게시글이나 댓글을 올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10년간 특파원을 지낸 쉬바오캉(徐寶康) 인민일보 대기자는 "한.중 관계가 이제 전환기에 들어서는 때에 맞춰 이 책 출판이 이뤄져 반갑다"고 말하고 "한.중 민간인 정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중국인이 경제발전과 소득향상으로 한국에 대한 기대가 종전에 비해 낮아졌고, 양국 전통 문화가 비슷한 점이 많아 문화산업화하는데 경쟁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7 Comments

  1. 광혀니꺼

    2009년 12월 24일 at 4:12 오후

    연말이라 합니다.

    일에 밀려 다니다보니
    아무 생각도 들지않고
    흔하디 흔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올핸 귀한 연말입니다.

    더욱 건안하시고
    호랑이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2. 풀잎사랑

    2009년 12월 24일 at 6: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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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3. 文井

    2009년 12월 25일 at 8:32 오전

    네편 내편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겠지요.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진정성을 가지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4. SKS

    2009년 12월 26일 at 8:38 오전

    한 편으로는 중국이 점점 한국을 대수롭지 않은 상대로 보는 경향이 커진다는 것 아닐까?…. 상대가 안 되는 데 핏대올릴 일 없을테니까.   

  5. Young-Hun

    2009년 12월 26일 at 10:31 오후

    중화주의자 왕샤오링이 쓴거라 신빙성이 없음.
    그저 관계악화 책임을 한국측으로 떠넘기려는 술책같음.   

  6. 寒菊忍

    2009년 12월 28일 at 3:01 오후

    지기자님, 중국어판에 코치 좀 해 주심이 어떨지요?
    이거 뭐 연예조선 중국어판인지 아니면 뭔지 통???

    의도적인지는 모르지만 주요 뉴스는 하나도 없고
    뭘 올려야 우리에게 좋을지도 모르는 것 같고…

    원, 참…
       

  7. 이정생

    2009년 12월 29일 at 7:03 오전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용적인 면에서 볼 때 중국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니 말씀대로 친하게 지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저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고, 공존이 중요한 세상이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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