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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후진타오 “스텔스機 ‘젠(殲·’섬멸하다’의 ‘섬’)-20′ 15분간 날았다”

게이츠 국방과 면담하는 날 "처녀비행 성공" 사진 공개
대기층 넘나드는 우주전투기 "시험비행 성공" TV 보도도

중국이 자국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20의 시험 비행 사실을 시인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게이츠(Gates) 미 국방장관은 11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젠-20 전투기가 중국 서부에서 11일 처녀비행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이츠 장관은 후 주석과의 회담 후 "후 주석에게 그 문제에 대해 직접 질문했는데, 후 주석은 이번 시험비행이 나의 방중과 전혀 상관없이 미리 준비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방중(訪中) 사흘째인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후 주석은 면담 중에 게이츠 장관의 질문을 받고서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첨단 스텔스기가 이날 시험 비행한 사실을 확인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AP 연합뉴스

이와 관련,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후 주석과 게이츠 장관의 회담장에 동석했던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게이츠 장관이 후주석에게 15분간의 젠-20 시험비행에 대해 물었을 때 후 주석은 물론 회담장에 있던 중국인들도 시험비행 사실을 모를 정도로 갑작스레 이뤄진 것이 명백하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네티즌의 목격담을 인용, "젠-20이 11일 오후 12시 50분(한국시각 오후 1시 50분)쯤 이륙해 성공적으로 비행한 뒤 1시 11분에 착륙했다"면서, 도심 상공을 날거나 정비 중인 사진 23장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비행과 관련한 사진 공개는 "중국이 2020년에나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할 것"으로 예측한 게이츠 장관의 방중 기간에 이루어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중국이 대기층을 넘나드는 우주전투기도 개발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11일 중국 산시(陝西)성의 산시TV를 인용, 지난 8일 "성(省) 부서기 겸 대리성장인 자오정융(趙正永)이 어제 시안하이테크구역 안에 있는 ‘중항비행기공사(中航飛機公司)’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중국)가 대기층을 넘나드는(跨大氣層) 비행기의 시험비행에 이미 성공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개발한 우주전투기(사진 위)와 미국의 군용 무인우주선 X-37B.

TV 화면에는 공장 안에서 조립 중인 우주전투기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외관이 미 군용 무인우주선 X-37B와 거의 똑같다고 명보는 소개했다. 미국은 작년 4월 기존 우주비행선 크기의 4분의 1 정도인, 대기권을 넘나드는 군사용 무인우주선 X-37B의 발사 및 비행에 성공했다.

명보는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제4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개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누설된 데 이어 대기층을 넘나드는 우주 전투기의 시험비행 성공 사실이 또다시 지방 방송국에 의해 누설되자 중국 당국이 우주 전투기 관련 뉴스를 모두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1일 낮까지 명보와 홍콩의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중국평론(中國評論)’에 ‘중국 우주비행기 시험비행 성공, 미국의 X-37B와 보조 맞춰’라는 제목의 기사가 남아 있고, 대부분의 중국 뉴스사이트에서는 관련 기사를 찾을 수 없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H-6 폭격기에 장착돼 시험중인 중국판 X-37B 무인 우주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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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풀잎사랑

    2011년 1월 12일 at 5:08 오후

    엊그제 이웃님 방에서 이 스텔스기를 보았어요.
    시험비행하다 콰당해버리라고 어거지를 써 놓고 왓었는데…ㅎ
    우리나라도 스텔스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요 목적지를 어김없이 박살 내려면 이게 꼭 필요하다고 하던데…요?   

  2. 지기자

    2011년 1월 12일 at 6:13 오후

    중국의 힘이 너무 커져서 한반도가 점점 작아보입니다.
    지도자들이 잘 해야 하는 시기인데…여러모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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