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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中 9人의 차기 지도부(정치국 상무위원회), 장쩌민 계열(태자당·상하이방)이 3분의 2 차지할 듯

공산당 17기6중전회 개막
장쩌민 前주석 영향력 여전, 태자당·상하이방 우세 예고… 시진핑·왕치산 거의 확정
후진타오가 이끄는 공청단선, 리커창 부총리 확정적… 내년 10월 黨대회서 구성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7기6중전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문화 발전을 위한 체제 개혁이 주 의제로 잡혔지만, 실제로는 내년 10월 18차 당대표대회에서 선출될 집단지도체제(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이 ‘막후(幕後) 현안’이 될 것으로 중국 국내외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 정가에서는 지난 8월 중순 허베이(河北)성의 여름 휴가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열린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차기 상무위원회 구성 작업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18기 상무위원회 구성 작업은 차기 최고지도자인 시진핑(習近平·58) 부주석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부주석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협의해 안을 짠 뒤, 원로 대표인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건재를 과시한 장 전 주석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차기 상무위는 장 전 주석이 이끄는 태자당(太子黨)·상하이방 연합세력과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파가 분점하는 형태로 구성되지만 그 비율은 6대3으로 장 전 주석 쪽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이다.

태자당·상하이방 연합세력이 시 부주석을 최고지도자로 배출하는 데 이어, 상무위에서도 다수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후 주석이 집권한 17기 상무위도 상무위원 숫자에서는 장 전 주석 계열이 비슷한 비율로 우위를 점했다.

태자당에서는 시진핑 부주석과 왕치산(王岐山·63) 부총리가 거의 자리를 굳힌 가운데, 위정성(兪正聲·66) 상하이시 서기와 보시라이(薄熙來·62) 충칭시 서기 등이 유력하다. 보 서기는 대중적인 정치 스타일로 베이징 정가의 거부감이 높지만, 장 전 주석이 충칭서 서기로 거둔 업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주석 직계인 상하이방에서는 장더장(張德江·65) 부총리와 장가오리(張高麗·65) 톈진(天津)시 서기 등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톈안먼 광장 경비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 15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기 중 중국의 차기지도부 구성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공안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공청단 계열에서는 리커창(李克强·56) 부총리가 확정돼 있다. 리위안차오(李源潮·61) 당 중앙조직부장, 왕양(汪洋) 광둥(廣東)성 서기 등도 유력 후보다.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와 공개 노선 투쟁을 벌였던 왕 서기 대신 선전 전문가인 류윈산(劉雲山·64) 서기가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최초의 여성 상무위원 후보로 거론돼온 공청단파의 류옌둥(劉延東·66) 부총리는 후 주석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위 구성 못지않게 상무위원들의 역할 분담에 관한 관측도 무성하다.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 자리는 리커창 부총리가 유력하지만, 업무 능력이 탁월한 왕치산 부총리가 발탁될 여지가 남아 있다. 서열은 낮지만 공안·사법·국가안전 분야 등을 관할하는 정법위 서기 자리에는 장 전 주석 최측근인 장가오리 톈진시 서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17기 6중전회

중국 공산당은 5년마다 당대표대회를 열어 임기 5년의 중앙위원 200여명을 선출해 중앙위원회를 구성한다. 중앙위원회는 대외적으로 공산당을 대표하는 최고 권력 기구이다. 중국을 이끌어가는 집단지도 체제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위원 9명)도 형식상으로는 이 중앙위원들이 선거를 통해 뽑는다. 중앙위는 특별한 예외가 없으면 해마다 가을 한 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 주요 정책과 당 노선 등을 논의한다. 17기 6중전회란 지난 2007년 17차 당대표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의 6번째 전체회의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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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그냥

    2011년 10월 17일 at 11:41 오후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부상을 반가워만 할 수 없는 이유는
    중국이 큰나라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사슴이 코끼리를 무서워하나요?
    중국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공격적이 아니고 합리적이라면 좋은 친구가 되겠지요.

    중국의 다음 10년을 이끌어갈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합리적이고 공격적이지 않은 인품이길 바라는데…
    어쩌면 입에 오르내리는 모두가 이렇게도 눈치와 권모술수에 통달한 사람들인지…. 참~

    이러다가 어느날 우직한 군부에서 튀어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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