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핵잠수함, 필리핀 입항… 양국 갈등, 2라운드 시작
중국 외교의 실무사령탑인 다이빙궈(戴秉國· 사진) 국무위원이 황옌다오(黃巖島·영어명 스카보로 섬)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필리핀에 "소국이 대국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이 위원은 지난 15일 중국인민대회우호협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국이라고 오만해서는 안 되겠지만, 필리핀 같은 소국도 대국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10일 필리핀 해군이 남중국해 황옌다오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나포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양국 간 대치 상황과 관련된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다이 위원은 "주변국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나라가 강대해질수록 겸허해야 하며, 소국이나 가난한 국가에도 오만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이런 겸손과 신중한 자세가 곧 다른 나라의 괴롭힘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11일부터 그동안 중단된 외교적 접촉을 재개한 이후 팽팽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16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황옌다오 부근 해역에 대해 휴어기를 선포하고, 이 해역에 대한 자국 어민의 조업은 물론, 필리핀 어민의 조업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 15일 낸 성명에서 "중국이 선포한 휴어기 대상 해역에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포함된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필리핀도 자체적으로 이 부근 해역에 휴어기를 설정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필리핀 국방부는 미국의 최신예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SSN-777)가 지난 13일부터 필리핀 수빅만에 정박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고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가 16일 보도했다. 필리핀 국방부는 이 원잠이 필요한 물자 보충을 위해 수빅만을 방문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이 필리핀 북쪽 서태평양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최근 황옌다오를 둘러싼 중·필리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군사 충돌을 막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bjee (
오옥자 (
한국인 (
풀잎사랑
2012년 5월 17일 at 9:27 오후
오늘 아침 신문에서 많은 중ㄱ구발 뉴스가 나왔죠,
그 많은 땅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역을 더 확충하고자 하는 중국의 모습.
소국의 지키기 위한 발버둥이 안보이는가 봅니다.
있으면 더 갖고 싶은 심정?
지해범
2012년 5월 18일 at 10:53 오전
그렇지요?
괴로운 쪽이 어딘지 정말 모르는 것일까요?
그냥
2012년 5월 18일 at 4:35 오후
사실 필리핀보다 일본 한국 베트남한테 하고 싶은 말인 것 같은데….
중국이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을 대하는 오손도손한 태도와 비교가 되는군요.
도무지 핵이 무엇인지……
지해범
2012년 5월 18일 at 5:09 오후
그렇습니다.
세계적인 빈국중의 하나인 파키스탄이 핵이 없다면 인도와 미국 중국 등 강대국에 어떤 대접을 받을지 눈에 선합니다.
중국은 인도를 견제하고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지역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파키스탄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만년 중년 !!
2013년 1월 28일 at 3:10 오전
우리는지금의중국을 너무과대평가하는것이 아닌지싶읍니다
일본은 과거 미개한중국 그리고 세계최강이라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과호주를
아주묵사발나게 만ㅁ든 국가입니다
결코 중국을 존경하지도 경이로워하지도 안을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의일인까지도 기꺼이 목숨을 바쳐 임무를수행하던 일본군인들
정말로 존경해야할 종자들입니다 우리와는천녀의악업에 쌍닌종자들이긴하지만
그렇타고 중국이우리를절대존경하지도 안을종자들입니다
그러니 더욱경계해야할종자들인데 이제는 그무한한 인력을갖고
세계를호령하령 하려하니 더욱 큰문제이지요
공식적으로 중국군의 총원이얼만되는지 유사시에 즉시 증원할 인원이얼마나되려는지
정말로큰걱정거리입니다 자신이 보유한 사막만옥토로 바꾸어도
대한민국이 숨을쉬고살겟구만 머저리같은 대한민국 잡인들이 중국의사막을
옥토로바꾸어준다고 꾼다고 감사할종자들이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