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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日, 주일 中대사 이틀 연속 불러들여… 中선박 센카쿠 진입에 항의
입력 : 2012.07.14 03:21

일본 외무성이 이틀 연속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해 중국 어업지도선이 센카쿠열도(尖閣列島·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 진입한 데 대해 항의하는 등 중·일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2일 밤 청융화(程永華) 주일중국대사를 불러, 중국이 센카쿠열도 인근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파견한 데 대해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3일 보도했다.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차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 어업지도선이 다시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 진입한 것은 아주 엄중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에 앞서 중국 어업지도선 3척이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 들어와 일본 순시선과 3시간가량 대치한 지난 11일에도 청 대사를 초치해 "이는 영해를 침범한 행위로,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

中·日선박, 댜오위다오서 또 충돌위기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서 12일 중국 어업 지도선(오른쪽)과 일본 해양경비정이 나란히 항해하고 있다. 이날 중국 지도선 3척은 이 해역에서 정기 순찰 활동을 벌이다 일본 경비정과 대치하며 설전을 벌였다. 일본 경비정은“항행 목적이 무엇인가? 센카쿠 해역에서 나가라”고 말했고, 중국 지도선은“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 선박은 즉각 이곳을 떠나라”고 맞섰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밤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중국은 농업부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댜오위다오와 인근 도서는 중국의 고유 영토”라면서“부근 해역을 대상으로 어업 보호를 위해 부정기 순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 연합뉴스

중국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국 농업부는 지난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댜오위다오(釣魚島)와 부근 도서는 자고이래로 중국의 고유 영토"라면서 "농업부 산하 동중국해 어정국이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을 대상으로 어업 보호를 위해 부정기 순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해양국 해양감시총대의 쑨수센(孫書賢) 당서기도 지난 11일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해 "일본이 댜오위다오에 정주시설을 설치하는 등 중국이 정한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중국은 일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일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지난 7일 개인 소유로 돼 있는 센카쿠 열도의 일부 도서를 국유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이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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