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4년동안 중국 땅에서 나주 배 농장을 일궈 성공한 재중(在中)교포인 한국인 박홍균(58)씨가 폭력배를 포함한 중국인들의 횡포와 중국 당국의 수수방관으로 매년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보게됐다고 매일경제신문이 24일자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퉁저우구 쑹좡진 자이리촌 소재 박씨의 나주 배 농장 한국이원에 이달 17일 이웃 중국인 주민과 폭력배 800여명이 들이닥쳐 박씨가 재배하고 있는 배나무 4000그루의 밑동을 싹둑 잘라버렸다고 한다.
박씨와 주민들 간의 마찰은 베이징시 외곽의 한적한 농촌이었던 곳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으로 개발되면서 땅값이 급등한 것이 화근(禍根)이었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다.
박씨는 1999년 12월 모래흙으로 이뤄진 황무지 325무(6만5000평)에 대해 마을 주민들과 30년동안 임대차계약을 맺고 이후 한국에서 나주 배 묘목을 들여와 한 해 2000톤 이상의 배를 수확하는 지금의 농장을 이뤄냈다. 임차료는 5년마다 꼬박꼬박 지급해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인근 시세와 비교해 임차료 대폭 인상을 요구하면서 30무(6000평)의 땅에 대해서는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미 건축허가가 나 땅을 고가(高價)에 팔 수 있게 되자 억지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이다.
양측의 갈등은 법정 소송으로 번졌다. 현지 지역인민법원은 최근 "`박씨가 계약서에 명시된 것보다 넓은 땅을 점유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박씨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일부 주민들이 법원의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농장에 무단 난입해 배나무들을 잘라버렸다는 것이다.
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30여명의 중국 공안(경찰)들은 주민들의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난동(亂動)을 그대로 방치했다는 것이다.
박홍균씨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나무 한 그루에서 250㎏ 이상의 배를 수확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피해액만 3000만위안(약 5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중(駐中) 한국대사관은 박씨 사건과 관련해 공안 당국과 접촉하는 등 후속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4000여그루의 배나무가 잘려버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hbjee (
오옥자 (
한국인 (
벤조
2013년 7월 24일 at 12:02 오전
참으로 황당한 일이군요.
중국의 토지는 국유지 아닌가요?
몇년 전부터 미국 한인마켓에도 ‘나주 배’가 많이 들어오던데
그 중에는 이 농장에서 들여온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池海範
2013년 7월 25일 at 6:55 오후
그러게 말입니다.
중국에서 사업하기, 참 힘들지요.
한국인
2013년 7월 25일 at 7:04 오후
중국놈들 참 오만방자합니다.
국제사회에서도 그짓이구요.
池海範
2013년 7월 26일 at 2:47 오후
이런 집단적 불법행위에 우리 정부(외교부, 대사관,총영사관)와 교민이 일치 단결하여 중국인들의 잘못을 묻고 손해배상도 받아내는 끈질김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만년 중년 !!
2013년 7월 29일 at 11:54 오후
중국인들이 오만방자한것이아니구요 중국인들을 사람으로 간주하고중국에들어가서 사업하겟다는 분이 머리가이상한분이시지요 우리역사공부는 아주하지안코
부칸에도 사람이살고있엇네—– 라고 쓴황석영이란 간첩작가의글이 바로보인다면 그리;되느것이지요
자업자ㅣ득이지요 누가구제하ㅓ겟읍니까 ?? 영국국적의 중동사람을 삶으로알고시집가보니 자신이 4번째처라는사실을발견하신분이나
영국에놀러가라고 여행ㅂ경비도부담한다고 감읖해서 몸보시까지하고 ㅇ마약밀수로
영국의 감방에들어간 분이나전부같은결과이지요 육신까지공양해서 임신까지 하는
처녀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