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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대만음식시리즈(38)티에딴(鐵蛋) - China Inside
대만음식시리즈(38)티에딴(鐵蛋)

초콜릿모양의대만인들 간식 티에딴(鐵蛋)

티에딴(鐵蛋).jpg

소개

티에딴(鐵蛋)은 「대만 초콜릿(臺灣巧克力)」이나 「스터우딴(石頭蛋)」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만 북부 딴수이(淡水)의 널리 알려진 특산물 중 하나인데, 간식으로 하거나 술안주로도 모두 적합하다.

요리법과 특색

파 마늘 팔각 오향분(산초, 회향, 계피, 팔각, 정향) 등을 물에 넣고 간장과 조미료를 넣어 끓인다. 거기에 오리알-달걀-메추리알 등을 넣어 30분 정도 푹 끓인다. 이것을 꺼내어 말린 다음, 다시 넣어 끓인다. 이렇게 10번 정도를 반복하면 짙은 초콜릿 색깔의 티에딴으로 변한다.티에딴의 겉 표면은 초콜릿 같이 사람을 유혹하는 색깔과 윤택을 띤다. 식감은탄력성이 좋고 견실하며 씹는 맛이 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향기가 나며, 입 안에서 달콤하고 순정한 소스의 향기와 달걀 향기를 수시로 진하게 발산한다. [불법복제-전재금지]

얽힌 이야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 한 해 비가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왔다. 이 때문에 딴수이 나루터 부근에서 국수집을 하고 있던 한 여주인은 소스 국물에 삶아두었던 많은 달걀을 팔 수가 없었다. 버리자니 낭비가 이만 저만이 아닌 터라 다시 솥에 넣어 삶고 또 삶았다. 그랬더니 소스 물에 삶은 달걀이 작고 검게 변하면서 단단해졌다. 나중에 가게를 지나가던 손님이 신기하게 여겨 맛을 보니 향기도 좋고 씹는 맛도 있어 그 맛이 비길 데 없었다. 이렇게 점차 호평이 퍼져나가면서 딴수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인터넷 사이트 등

2 Comments

  1. 데레사

    2014년 1월 28일 at 9:07 오후

    재난이 결국은 행운으로 변했네요.
    정말 초콜릿 같이 생겼습니다.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대만 가실때 혹 선물로 사다 주실까 하고 기다려봐도 되는지요? ㅎㅎ   

  2. 지해범

    2014년 1월 29일 at 12:05 오후

    음식 중에는 ‘실수’가 낳은 음식들이 꽤 있지요.
    술, 치즈, 홍차, 삭힌 홍어, 안동간고등어 처럼…
    데레사님, 제가 대만 가게되면 꼭 사서 나눠드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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