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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日 국민들 “中 위협적이지만 집단 자위권 반대”
입력 : 2014.05.20 03:03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중국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

일본 국민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군사 도발을 경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가 일본의 군사력 확대와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전쟁에 말려들 수 있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집단적 자위권은 동맹국인 미국이 공격받을 때 이를 일본의 전쟁으로 간주해 대응하는 것이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35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한 결과, 전체의 54%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반대한다"고 밝혀 "찬성한다(39%)"에 비해 15% 포인트 높았다.

응답자들은 이처럼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반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전쟁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는 경우, 다른 나라의 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1%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라는 응답은 25%에 그쳐 일본 국민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동맹국의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최근 군비를 확장하면서 일본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놓고 영토 갈등 중인 중국의 군사 도발은 상당히 경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8명 이상(83%)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양국 외교 관계 악화도 반영한 것으로, 일본 국민이 중국을 사실상 ‘위험국’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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