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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中 해군소장 “사드(THAAD) 한국 배치, 한·중 관계 훼손할 것”
입력 : 2014.08.05 14:35 | 수정 : 2014.08.05 15:54

중국 군부의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인줘 해군 소장이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국 배치에 대해 “한·중 양국 관계를 훼손할 수 있으며, 다른나라의 선제 핵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 소장은 5일(현지시간)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사드의 한국 배치를 통해 한국을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편입하려 한다"면서 "한국이 이에 참여한다면 스스로 미국의 전초부대를 자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소장은 "이 시스템의 주요 저지 대상은 중국과 러시아의 중장거리 미사일"이라며 "주요 핵 보유국인 러시아는 핵 보유 국가가 다른 나라와 연합해 방어체계를 가동할 경우 선제적으로 핵 타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경우 한국이 다른 나라의 타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날 CCTV는 한국 일각에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중국과 군사 핫라인을 설립하고 싶어한다면서 인 소장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미국의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이 있기 전인 지난 5월 말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한반도에 미사일방어체제(MD)를 배치하는 것은 지역 안정과 전략적 균형에 이롭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음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또한 “한국이 이 지역의 가장 큰 경제체(중국)의 반대를 무시하고 MD 네트워크에 유혹돼 넘어간다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희생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역시 지난달 24일 외무부 논평을 통해 “(사드 배치는) 본질적으로 미국의 전지구적 미사일방어 체계 전개 지역의 추가 확대와 그 시스템의 한반도 출현 전망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태 전개는 불가피하게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정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이 지역에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으며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도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4년 8월 6일 at 12:54 오후

    정말 어렵네요.
    강대국들의 틈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꼴 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모두가 자기나라에 이익되는 쪽으로만 방향을 잡으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이런 고민을 우리 정치권에서는 해보는지나
    모르겠습니다.   

  2. 지해범

    2014년 8월 6일 at 3:48 오후

    국가 안보는 미리미리 대비해야 나중에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대응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정치인-공무원 누구할 것없이 제 가족 잘먹고 잘살 궁리만 하고 있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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