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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어느 나라가 자본주의 국가? 중국인이 미국인보다 기업에 우호적
입력 : 2014.09.24 03:00

CNBC, 25개국 2만여명 설문
美 36%만 "기업, 희망의 원천"
중국은 84%가 "그렇다"

기업은 정부·가계와 더불어 자본주의 경제를 지탱하는 3대 축이다. 그런데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보다 중국 같은 신흥국(이머징마켓)에서 친(親)기업 정서가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22일(현지 시각) 홍보대행사 버슨마스텔러와 공동으로 25개국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인식지수’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이 희망의 원천’이란 질문에 미국인의 36%만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중국인은 이 비율이 84%로 인도네시아(87%)에 이어 2위였다. 우리나라는 63%로 중간쯤이었다. 중국은 ‘기업이 혁신과 경제성장의 동력’이란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응답률이 74%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국은 이 비율이 31%였고, 우리나라는 45%에 그쳤다.


	반(反)기업 정서, 선진국이 신흥국보다 심해.

반면 ‘정부에 대한 기업의 영향력이 과도하다’는 응답은 중국이 24%로, 미국(48%)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론 선진국의 반(反)기업 정서가 신흥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업에 대해 우호적이란 응답은 선진국이 52%에 그친 반면, 신흥국은 72%로 높았다. 기업이 혁신과 경제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란 응답도 신흥국이 60%로 선진국(33%)보다 높았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친기업 정서가 높은 것은 고속 성장으로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을 사회적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은 기업 규모의 거대화로 독과점 같은 폐해가 나타나면서 기업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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