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좇아가기엔 진절머리나는 것(be a horrid thing to follow)이지만, 만나보기엔 매력적인 존재(a charming thing to meet)라고 한다.
바닷물 같다(be like sea-water).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게 된다(the more we drink, the thirstier we become). 분뇨(糞尿) 같다는 말도 있다. 쌓여 있으면(be in a pile) 악취를 풍기지만(give off a bad stench), 뿌려지면(be distributed) 흙을 기름지게 한다고(make the soil fertile) 해서.
하지만 아무리 악취가 나도 기어코(by all means) 껴안고 있게 된단다.
영국에서도 엄청난 빈부 격차(a huge gap between the haves and have-nots)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become a serious social problem) 있다. 지난 30년간(over the last 30 years) 증시 상장 100대 기업 최고 경영진의 보수(報酬)는 최대 5000%가 올랐다(have increased by up to 5000 per cent). 현재는 평균 근로자 임금의 145배이며(be currently 145 times the average worker’s salary), 향후 10년 내에(within the next 10 years) 215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be running out of patience) 있다. 서민들은 겨우겨우 살아가기에 급급한데( struggle to barely make ends meet) 부자들은 자기네 배만 불리고 있어( enrich themselves) 분노가 폭발 직전에 있다( be on the verge of explosion).
대기업 최고 경영진에게 지급되는 과도한 봉급( excessive pay package given to the biggest bosses)이 경제를 좀먹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have a corrosive impact on the economy) 대폭 삭감돼야 한다는( must be axed) 여론이 비등하고( the public opinion is agitated) 있다,
한 예로 투자은행 그룹 바클레이의 최고경영자 밥 다이아몬드의 연봉은 440만파운드(약 79억원)다. 이에 비해 중학교 교사는 3만4476파운드(약 6200만원), 경찰은 3만8750파운드(약 6900만원), 간호사는 2만6750파운드(약 4800만원)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연봉이 83% 올라 420만파운드(약 75억원)가 된( rise by 83 per cent to £4.2million) 한 광고회사 사장이 본봉( basic salary)은 100만파운드(약 18억원)밖에 안 된다며 너무 적다고 투덜댄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arouse a public rage) 했다. 영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21.9%를 기록하고 있다.
침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unless you can make money in bed) 침대에 누워있지 말라고( don’t stay in bed) 했다. 하지만 청년들이 침대를 박차고 나가봐야 할 일이 없다면…. 정치가 잘되는 나라에선 가난이 부끄러운 것( be something to be ashamed of)이고, 정치가 엉망인 나라에선 많은 재산이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64521/Vince-Cable-Were-ready-curb-bosses-pay-says-shareholders-given-power-salaries.html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54895/Advert-tycoon-Sir-Martin-Sorrell-1-year-moans-pay-lo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