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팝콘 판매원이 할리우드의 대박 영화(a Hollywood blockbuster)로 만들 시나리오(a movie script)로 1000만달러 거래를 따냈다(land a $10 million deal).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스튜어트 갤럽(31)은 20대 초반, 영화 시나리오로 성공해보겠다는 일념으로(with the single-minded desire to succeed in the film scenario) 극장에 취직했다(get a job in a theater). 매일 영화와 관객을 접하면서 시나리오 작성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focus all his efforts on the script) 위해서였다.
스릴러 영화 각본을 쓰는 데 10년을 쏟아부었다. 극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뒤에는(after being made redundant) 더 악착같이 달라붙었다(toil and moil for the film script). 그런 각고의 노력(his hard work and effort)은 할리우드 측의 엄청난 투자로 결실을 보게(pay off in the form of a huge investment from Hollywood) 됐다.
그의 영화 대본 제목은 ‘In War They Come’이다. 피로 물든 베트남 정글을 무대로 한 공상과학 스릴러(a sci-fi thriller set in the blood-soaked jungles of Vietnam)다. 인류의 전쟁을 이용해(use humanity’s wars) 병사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상대로 각종 실험을 하는(abduct soldiers and conduct experiments on them) 외계인들에 관한 것이 줄거리다.
갤럽은 극장에서 팝콘을 팔고, 좌석 안내원으로 영화 상영 중간중간 극장 청소를 하면서(sweep out the cinemas in-between screenings as an usher) 휴무일과 근무 교대 전 시간을 이용해 영화들을 섭렵했다(watch through movies on his days off and before shifts).
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같은 영화를 보고 감동받은 모습으로 나오는(come out moved) 관객들을 지켜보며 영화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the impact that a film can have on people)이 뇌리에 박히게(get stuck in his mind) 됐다. 차츰 차츰 관객들의 취향에 대한 감도 잡게(get the feel of cinema audiences’ tastes) 됐다.
마침내 지난 2009년 대본 초안을 완성했다(finish the first draft in 2009). 여자 친구 3명이 스쳐가고, 집도 여러 차례 이사를 다닌 세월이었다.
올 초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그는 지난 5월 칸영화제에 시나리오를 들고 찾아갔다(take his script to the Cannes film festival). 그리고 거기서 영화배우 겸 제작자인 보 넬슨으로부터 당장 계약하자는 제의를 받게 됐다. 1000만달러(약 115억원)를 들여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들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내년 초쯤 푸에르토리코에서 촬영을 시작하기로(start filming early next year) 했다.
재능으로 뛰어나지 못하면(can’t excel with talent) 노력으로 이겨내라고(triumph with effort) 했다. 밧줄 끄트머리까지 밀려도 거기에 매듭을 만들어(tie a knot) 매달리라고 했다. 신은 모든 새에게 벌레를 주지만, 둥지 안까지 던져주지는(throw it into the nest) 않는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38503/Stuart-Gallop-Ex-cinema-popcorn-sellers-6m-movie-deal-writes-script-spare-ti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