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이 등을 돌리는(turn their backs to each other) 요즈음, 많은 부부도 티격태격한다(bicker over something). 이른바 ‘온도조절 장치 전쟁(thermostat war)’ 때문이다. 이들을 화나게 하고(get them hot under the collar) 다투게 하는 것은 함께 사는 집의 실내온도 조절 문제(control of indoor temperature).
온도장치 조절에 대한 언쟁(a row about control of the thermostat)이 집안 잡일과 함께 가정 내 최대 말다툼 대상이 되고 있다(be the top household dispute alongside arguments over the chores). 아내는 온도를 올리려 하고(turn the heating up), 남편은 도로 낮추거나 꺼버리려(turn it back down or switch it off) 한다.
그런데 그렇다. 여자는 그렇다. 여자의 몸은 추워지면 손발의 피를 빼내 신체 중요 기관 쪽으로 돌리는 데 더 빨리 반응한다(react more quickly to direct blood away from the hands and feet and toward the vital organs). 손가락·발가락 혈관(blood vessels in the fingers and toes)이 수축되면서 추위와 무감각한 느낌을 유발한다(cause feelings of cold and numbness).
정신적 요인도 있다. 여자들은 관계에 있어 ‘늘 추운 쪽’에 있다고(be on the ‘always cold side’ of relationships) 생각한다. 그런데 실내온도마저 낮아져 버리면 남자들보다 훨씬 더 온도 상실감을 느낀다.
여자는 남자가 사소한 일은 양보하고 큰일에 강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니까 남자는 그냥 한마디만 하면 된다.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 되면 뚱뚱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던데(be more likely to be obese)? 신문에 그렇게 나왔어."
☞ http://edition.cnn.com/2011/HEALTH/03/02/thermostat.arguments/hy9669
이동우
2014년 3월 13일 at 10:02 오후
지는 23도가 가장 좋아예
그래서 통통한가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