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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부자들에겐 코미디, 가난한 사람들에겐 비극인 이 세상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부자들에겐 코미디, 가난한 사람들에겐 비극인 이 세상
인생이란 것, 참 기묘하다(be weird). 부자들에겐 코미디(a comedy for the rich), 가난한 이들에겐 비극(a tragedy for the poor)이다.
코미디라고 생각해서일까. 부자들은 남을 배려하는(be considerate of others) 감정이입을 잘 하지 못한다(be not good at empathy). 돈 가진 사람 따로, 부자인 사람 따로 있다고 하는데, 부자라고 자처하는(think of oneself as a rich) 사람들은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have trouble recognising the emotions of others).
새삼 무슨 연구결과가 필요할까마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 보고에 따르면, 가난할수록 다른 사람의 느낌을 더 잘 알아본다고(be better at gauging how someone else feels) 한다. 더 자주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니(need to rely on other people more often) 자연스레(as a duck takes to water) 남을 배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부자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solve their problems without relying on other around them) 수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 신경을 쓸(pay attention to other people) 필요가 없고,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 감정을 배려하지 않게 된다고(have little regard for the feeling of others) 한다.

학력을 사회계층 측정수단으로 사용해 본(use educational level as a proxy for social class) 결과, 고학력인 사람들(people with more education)은 저학력인 사람들에 비해(in comparison with less educated people) 남들에게 더 매몰차게 구는(give others the cold shoulder) 것으로 조사됐다. 아쉬운 것이 없으니(want for nothing)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지(understand how a person stands) 못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상류층(upper class)’이라는 개념을 누군가가 얼마나 부자인가와 동일시한다(equate to how rich someone is). 돈이 많으면 상류층이라고 착각한다(delude oneself).

부의 창출(the creation of wealth)이 아니라 돈 그 자체를 위한 사랑(the love of money for its own sake)이 잘못된 것이다. 돈이 말을 하면 진실이 침묵하는(keep silent) 것이 문제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3 Comments

  1. 성학

    2011년 3월 23일 at 3:17 오후

    참으로 명확하게 잘 정리된 <일반론>입니다…
    이런 대중성, 일반성을 넘기 위해, ‘이성’과 ‘지성’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적지않은 것도 진실이고요…

    카테고리가 <좋은 외신 영어 표현>이니, 틀림없이 외신의 일 절이라 하겠건만, 그 출처가 표기되지 않아서 늘 안쓰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윤 희영씨처럼, 좋은 번역으로 읽지는 못하겠지만, 살짝 원문을 들여다 보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2. 김규용

    2011년 3월 24일 at 6:48 오전

    성학님 !! 절대공감입니다 !! 욕심부리자면 원본이 어느신문에 난것인지도 표시하여 주심 김사합니다 !! 혹시 저작권 때문이라면 ??글셰요 !!   

  3. 윤희영

    2011년 3월 24일 at 9:31 오전

    들려주신 말씀의 뜻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기사 대부분은 하나의 영문 기사를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팩트를 전하는 여러 영문 기사들을 참고해서 더 나은 표현과 내용을 여기 저기서 발췌-조합해 우리 말 기사로 다시 씁니다.
    같은 내용의 기사더라도 조-중-동 등 여러 신문의 기사 스타일과 표현, 품격에 차이가 나는데, 3개 신문의 같은 기사를 비교하며 제일 좋은 표현들을 골라 다시 기사를 쓰는 식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번거로우시겠지만 뉴스잉글리시에 나오는 주요 단어들 또는 이름을 검색어로 news.google.com에서 찾아보시면 관련 기사들이 쭉 뜹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나갔던 긴 연휴에 따른 사회적 시차증 관련 영문기사들은 기사에 인용된 social jet lag를 검색어로 찾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관련 기사들이 쭉 뜨는데, 그 기사들을 읽어보시면 김 사무관님께서 원하시는 full sentence들이 있습니다.
    관심과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 선 일 보
    윤 희 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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