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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눈 멀어버린 맹인안내견과 그 주인의 애틋한 우정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눈 멀어버린 맹인안내견과 그 주인의 애틋한 우정

"최고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a mother’s love), 다음은 개의 사랑(then a dog’s), 그다음이 연인의 사랑이다(and then a sweetheart’s)" "집의 개가 멀리 있는 일가친척보다 낫다(be better than kith and kin far off)."

개의 충성스러움을 칭송하는(eulogize dogs’ loyalness) 말들이다.

영국의 그레이엄 와습(60)씨는 젊은 시절 두 건의 사고로(following two separate incidents earlier in his life)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고(lose one eye’s sight), 다른 한쪽은 극도의 약시가 됐다(have severely weak sight in the other).

그런 그에게 에드워드라는 맹도견(a seeing eye dog)이 지난 6년간 눈 역할을 대신 해줬다(act as the eyes for him).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like a bolt out of the blue) 일이 벌어졌다. 에드워드가 수술이 불가능한 백내장 진단을 받은(be diagnosed with inoperable cataracts) 것이다. 양쪽 눈을 모두 도려내야 한다고(have to have both eyes removed) 했다.

그날 밤 왑스씨 부부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cry buckets on the night). 에드워드만큼 충직하고 미더운 맹도견(a faithful and reliable guide dog)은 구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보석 ‘오팔’이름을 가진 암캐를 소개받게 됐다. 오팔은 와습씨 가정에 정말 보석 같은 존재가 됐다(turn out to be a real gem).

주인의 일상생활을 돕는(aid her owner to carry out everyday tasks) 것은 물론, 눈이 먼(be deprived of his sight) 에드워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까지 도와주기(help Edward to get around) 시작했다. 올해 2살인 오팔이 6년 연상인 에드워드와도 잘 지내며(get along fine) 충실한 친구가 되어줬다(become a loyal companion).

에드워드는 이제 왑스씨 부인이 "머리 조심해(Mind your head)"라고 말해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부부, 오팔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get on happily together) 있다. 부부는 자신들 또는 에드워드가 죽을 때까지 계속 돌봐줄 결심이라고(be determined to keep caring for him) 한다.

달을 향해 "월 월 월" 짖는 개를 보고 어리석다고들 한다. 달이 떴다고 "月 月 月"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인데….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3 Comments

  1. 김규용

    2011년 3월 17일 at 2:13 오후

    항상 님 의블로그에 들어옵니다만 손이느려서 매번 인사를올리지는못합니다 영어까지 공부하게해주시니 언제나 감사하지요 !!   

  2. 공주맘

    2011년 3월 21일 at 12:44 오후

    우리 딸 조선일보에서 매일 님의 기사를 스크랩해서 신문일기 쓰고 있어요…
    한국말 번역이 정말 예술이에요…   

  3. 김규용

    2011년 3월 26일 at 7:52 오후

    공주맘 님의 글 정답입니다 !! 그전에 번역은 반역이다 라는글이 생각납니다 예술입니다 !! 윤희영ㅇ 님의 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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