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지구의 종말 가깝다는 말에 과학자들은…..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지구의 종말 가깝다는 말에 과학자들은…..

인간들이 삶이 두려워 만든 것이 사회이고, 죽음이 무서워 만든 것이 종교라는 말이 있다.

대지진이 일본을 속속들이 뒤흔들어(rock Japan to the very core)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을 초래하면서(cause immeasurable tragedy)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보게(ruminate on the meaning of life and death) 하고 있다.

수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한(result in innumerable casualties) 지진해일, 쓰나미(津波·つなみ·tsunami)라는 단어가 일본어에서 유래됐다는(stem from Japanese) 점에서 얄궂은 운명을 한탄하게(lament for the curious irony of fate) 한다.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send a chill down our spines) 이번 재난이 세상의 종말을 예시하는 전조(a sign foreboding the apocalypse)가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단순한 천재지변(a sheer natural calamity)이 아니라 우리에게 처신 똑바로 하라고 경고하는(warn us to behave ourselves) 신성한 메시지라는 자성의 목소리(a call for self-examination)도 있고, 최후의 심판일을 위한 세상의 끝에 직면한(face the end of time for the doomsday) 것이라는 극단론도 있다.

인공구조물들의 엄청난 압력에 짓눌려 있는(be under immense pressures of all the artificialities) 지구의 지지력(支持力)을 혹사하고(overtax the bearing capacity of the planet) 대자연의 인내심을 뒤흔들어(agitate Mother Nature beyond her patience) 화를 자초한(bring calamity upon ourselves)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연 지구의 종말은 멀지 않은(be in the offing) 것일까. 더 이상 지구를 학대하지(put upon the earth) 않는 한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이론 물리학과 고등 수학(theoretical physics and advanced mathematics)을 총동원해 산출해본 결과, 인간들이 스스로 지구를 잘 보존만 한다면, 향후 37억년 내에 지구가 종말을 맞을(come to an end within the next 3.7 billion years) 가능성은 50%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구의 종말이 실제로 일어날(actually take place) 때까지는 종말이 오고 있음을 전혀 알 수도 없다고 한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1 Comment

  1. 박종권

    2011년 3월 16일 at 8:17 오전

    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습니다. 지구 멸망이 아니라, 현대문명의 멸망이라고 표현함이 옳습니다. 지구는 인류 문명이 망하든 말든, 상관없이 계속 존속합니다. 지구멸망이란 말은, 지구라고 하는 행성 자체가 이 우주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을 의미하죠. 현대문명은, 사실 이 상태로는 더 존속할 가치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인류가 환골탈태 하던지, 아니면, 모조리 쓸어 간 후, 다시 시작하던지 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