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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아내사진 보는 순간 시력 되찾은 시각장애인 홀아비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아내사진 보는 순간 시력 되찾은 시각장애인 홀아비

영국의 조지 허즈퍼스씨는 10년간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왔다. 올해 76세인 그는 1년 전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lose his sight completely). 건성황반변성(dry macular degeneration)이라는 질병 때문이었다.

의사들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치료법이 없다고(be beyond cure) 했다. 여생을 암흑 속에서 살아야(live the rest of his life in darkness) 할 운명이었다. 앞서 그의 아버지와 누이도 그 질병으로 실명(go blind through the condition)했었다.

그런 그가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았다(miraculously regain his sight). 여느 때처럼(as usual) 잠잘 준비를 하면서(prepare for bed) 죽은 아내의 사진에 입맞춤을 하는(kiss a photograph of his late wife) 바로 그 순간(in that very same instant),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11월 아내가 51세 나이에 폐렴으로 사망한(die from pneumonia aged 51) 이후 혼자 살아왔다. 외로움을 달래기(brighten his hour of loneliness) 위해 TV프로를 귀로 들으며 줄거리를 이해해보는(make out the stories) 것이 유일한 위안(his sole solace)이었다.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as an ordinary day) TV를 보다가 광고시간에(in the adverts) 침대 왼쪽의 아내 사진을 집어들고 그날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그리고 입맞춤을 한 뒤 다시 TV를 돌아보는(look back to the television) 순간, 화면이 총천연색으로 보이는(see the picture in full colors) 것이 아닌가.

더럭 겁이 났다(be seized with fear all of a sudden).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었다(lose the plot). 실성을 한(lose his marbles) 것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다(can’t tell if he is awake or dreaming). 꿈이 아닌가 꼬집어봤다(pinch himself to see if it is not a dream). 꿈이 아니었다.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stay up all night). 눈을 감으면 다시 시력을 잃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12명의 손주를 두고 있는 그는 날이 밝자마자(at daybreak) 집을 나섰다. 만져만 봤던 생후 5개월 막내 손녀 얼굴이 보고 싶었다.

의사들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an unexplained and mysterious phenomenon)이라고 말한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1 Comment

  1. 화창

    2011년 3월 11일 at 9:53 오전

    사랑이라는 것은 세상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신비함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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