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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세계적 히트상품 어그 부츠의 개발자가 번 돈은…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세계적 히트상품 어그 부츠의 개발자가 번 돈은…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enjoy a tremendous popularity) 있는 어그 부츠는 올 한해에만 약 905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츠의 개발자는 호주인(人)인 셰인 스테드먼(69)이다. 그럼 그는 얼마나 벌었을까. 꿈도 꿀 수 없을 정도의 부자로 만들어줬을(should have made him wealthy beyond his wildest dreams)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be not the real story). 부유하고 호화로운 인생을 놓쳐(miss out on a life of wealth and luxury)버렸다.

동네에서 단돈 몇 달러만 받고 어그 부츠를 팔던 그는 지난 1983년 상표권을미국의 데커스사(社)에 양도했다(sign away the trademark rights). 조건은 일시불(a lump sum) 1만파운드와 매년 부츠 3켤레를 받는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는 벼락부자가 될 기회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 억울해하지 않는다고(be not bitter about losing the opportunity to strike it rich) 말한다. 어그 부츠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데 한몫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be proud to have played a role) 호주의 상징처럼 된 것에 만족한다고 한다.

그는 침실 3개짜리 허름한 집에서 50년 가까이 살고(live in a shabby three-bedroom house for nearly 50 years) 있다. 서핑을 즐기며 사는 그는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서프보드로 전 세계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전설(a legend among surfers worldwide for his custom-made surfboards)로 통한다.

양털 안감의 양가죽 어그 부츠(fleece-lined sheepskin Uggs)를 처음 만든 곳도 서프보드 작업장이었다. 38년 전인 1973년, 한 친구가 찾아와 "양가죽으로 부츠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됐다(serve as a momentum).

처음에 만든 부츠의 양가죽엔 힘줄과 고기 조각들이 붙어 있었다(have bits of sinew and meat attached). ‘어그’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모양새가 흉한(ugly) 데다 보는 사람들이 역겹다며 ‘웩(ugh)’ 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표를 아예 ‘Ugh‘로 등록했다.

그는 "돈을 왕창 벌려면 상표권을 넘기지 않고 직접 미국에 갔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서핑과 고향을 떠나기 싫었다. 돈? 두 아이를 사립학교 졸업시키는(put my two children through private school) 데 필요했던 1만파운드로 만족한다"고 말한다.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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